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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쪽샘 44호 적석목곽묘

노촌魯村 2021. 7. 3. 11:13
                         

 

최근 여러 방송 매체에서 쪽샘 44호분의 발굴과정과 출토유물이 소개되면서 쪽샘유적과 신라 고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행사이다. 쪽샘유적은 신라 왕족과 귀족 등 최고 지배계층의 집단무덤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라 고분의 학술적 가치를 밝히기 위해 쪽샘 44호분은 2014년부터 8년째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44호분은 지름이 30m에 이르는 돌무지덧널무덤으로, 둘레돌 밖에서는 제사에 쓰였던 큰 항아리와 함께 기마행렬(騎馬行列), 무용(舞踊), 수렵(狩獵) 등 다양한 모습을 선으로 그린 목긴항아리가 발견된 바 있다.
또한. 2020년 내부조사 과정에서 무너진 흙과 돌을 걷어내자, 무덤 주인공이 묻혔던 공간이 1,500여 년 만에 세상에 나온 바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금동관을 쓴 무덤 주인공을 금귀걸이, 금과 유리로 만든 구슬로 꿴 가슴걸이, 은허리띠 장식, 금·은제 팔찌와 반지 등 금과 은으로 만든 호화 장신구로 치장을 한 신라 최상층(왕족)의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 돌무지덧널무덤: 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 나무로 짠 곽 주변에 돌을 쌓고 봉분을 덮은 신라  특유의 무덤
 * 둘레돌: 호석(護石)이라고 하며, 무덤 봉분 가장자리에 돌로 쌓아 돌린 시설  최근 여러 방송 매체에서 쪽샘 44호분의 발굴과정과 출토유물이 소개되면서 쪽샘유적과 신라 고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행사이다. 쪽샘유적은 신라 왕족과 귀족 등 최고 지배계층의 집단무덤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라 고분의 학술적 가치를 밝히기 위해 쪽샘 44호분은 2014년부터 8년째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출처 : 문화재청)

 

신라 무덤의 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