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석탑리방단형적석탑(安東石塔里方壇形積石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861-1)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모습이다.
평면이 정사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각 층마다 비교적 크고 반듯한 판돌 네 장으로 면을 이루게 한 뒤, 그 안을 막돌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줄어들어 5층으로 되어 있으나, 원래의 형태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전기에 세운 것으로 추측되며, 보기 드문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석탑의 여러 형태를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석탑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석탑의 형태는 평면이 정사각형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계단식으로 축소되는 5층의 다층 탑형을 취하고 있다.
석재는 주변에서 채취 가능한 편마암의 크고 작은 파편을 사용하였다.
각 층마다 비교적 크고 반듯한 판돌 4장으로 면을 이루게 한 뒤, 그 안을 막돌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 축조되었다.
석탑의 축조 시기는 고려나 조선 전기로 추정되나 확실하지는 않다.
최상부 또한 최근에 보수한 것인지 원래의 형태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1997년 12월 19일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제343호)로 지정되었다.
안동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양식으로 석탑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석탑사(石塔寺. 경북 안동시 북후면 산북로 260-14[석탑리 837])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이다.
석탑사에 전하는 「학가산신흥암기(鶴駕山新興庵)」라는 현판을 통하여 예전에는 절 이름이 신흥암(新興庵)이었음을 알 수 있다.
석탑사라는 이름은 절 입구에 세워진 특이한 모양의 안동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安東石塔里方壇形積石塔)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안동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을 보면 석탑사가 아주 오래전부터 법등(法燈)을 이어 왔던 사찰임을 알 수 있다.
안동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에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하는데, 그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옛날 영주 부석사 승려들은 능인(能仁)이란 사람이 신통술을 부려 자신들의 공양미를 훔쳐 간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승려 3천 명은 능인을 죽이려고 각자 손에 돌 하나씩을 들고서 약 80㎞ 떨어져 있는 이곳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로 몰려왔다. 하지만 능인은 이를 미리 알아채고는 승려들을 꾸짖었다. 그러자 부석사 승려들은 들고 온 돌을 한쪽에 모아서 탑을 쌓았다고 한다.
다른 전설은 명인도사(明認道士)와 마고선녀(麻姑仙女)의 이야기이다.
명인도사와 마고선녀는 바위로 만든 집에 살면서 돌로 만든 신을 신고 돌로 만든 말을 타고 다녔다. 또 신통력으로 소백산을 왕래하면서 돌밥을 날라다 먹었는데, 안동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의 돌은 명인도사와 마고선녀가 남긴 흔적이라고 한다.
북서쪽 하천가에 위치한 석탑사의 배치를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보는 이들도 있다.
서울 석촌동의 피라미드는 큰 피라미드의 모서리에 작은 피라미드를 배치하고 있으며, 또한 의성 피라미드도 피라미드의 현 위치에서 북서쪽 근거리에 절 자리가 있었다. 이러한 배치는 고구려·백제·신라의 전형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매우 독특한 가람 배치를 보여 주는데, 북서쪽 모서리에 배치되어 있는 석탑사는 석탑을 보좌(保佐)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석탑사는 681년(문무왕 1)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그에 관련된 정확한 문헌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전하는 말에 의하면 창건 무렵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미타전, 관음전, 시왕전, 청풍루, 요사 등의 전각이 즐비할 정도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였다고 한다.
석탑사에 전하는 「학가산신흥암기」라는 현판을 보면 조선 후기에 중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통전에서 나온 상량문에도 1790년에 해당하는 연호가 적혀 있어 원통전이 1790년에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62년 사찰로 등록하고, 1987년 요사를 확장하였으며, 1988년 10월 전통사찰로 등록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석탑사는 학가산의 자락으로 둘러싸인 좁다란 계곡에 형성된 평지에 위치해 있다.
석탑사의 남쪽 넓은 터에 안동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이 자리 잡았으며, 안동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 북서쪽 모서리에서 20m 정도 거리에 석탑사가 있다.
석탑사에는 원통전과 산령각, 법종각, 그리고 요사가 비좁게 들어서 있으며 그 주위로 돌담이 쌓여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에 바로 요사가 자리하며, 요사 오른쪽에 산신각이 있고, 산신각 오른쪽 앞으로 주전각인 원통전이 석탑을 바라보고 있다.
원통전 오른쪽에는 범종각이 있으며, 원통전 앞으로 축대를 쌓아 뜰을 조성하였다. 원통전 내에 「후불탱화」와 중수기(重修記)가 있다.
석탑사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제343호)로 지정된 안동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이 위치하고 있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안동 석탑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安東 石塔寺 木造觀世音菩薩坐像.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북후면 석탑리 837)
석탑사의 원통전에 봉안되어 있는 총높이 42Cm, 어께너비 20Cm, 무릎너비 26.7Cm의 소형불상이다. 큰 얼굴에 편편한 신체, 짧은 목 등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보관은 별도로 만들어 얹었다. 보관은 가운데 화불을 중심에 두고 바탕에는 당초문을 양각하고 화염, 꽃, 새 등을 따로 만들어 끼워 화려하게 장식하였다.(출처 :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 석탑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이다.
안동 석탑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은 석탑사의 원통전(圓通殿)에 봉안되어 있으며, 2005년 11월 7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제368호)로 지정되었다.
안동 석탑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은 총 높이 42㎝, 어깨 너비 20㎝, 무릎 너비 26.7㎝의 소형 불상이다.
불상의 형태는 큰 얼굴과 평평한 신체, 짧은 목 등 조선 후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보관은 별도로 만들어 얹었다.
보관은 가운데 화불을 중심에 두었으며, 바탕에는 당초문을 양각하였고, 화염, 꽃, 새 등을 따로 만들어 끼워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머리카락은 위로 올려 묶어 부챗살처럼 편 모습이며, 한 가닥의 머리카락이 귀를 감싸 돌아 양 어깨 위로 흘러내렸다.
얼굴은 크고 둥근 편인데, 유난히 코가 작고, 입이 중앙으로 몰린 형태이다. 편삼(偏衫)을 입은 통견(通絹)으로, 대의 자락이 왼쪽 어깨에 걸쳐져 등 뒤로 길게 흘러내렸다.
가슴의 경우 수평으로 승각기를 입었으며, 그 밑의 치마[裙衣]에는 형식적인 주름만 표시하였다.
부챗살형의 보발(寶髮)이나 보관을 장식한 문양, 뚜렷한 편삼 자락의 표현 등은 조선 전기의 형식을 간직하면서도 각이 지고 넓적해진 얼굴이나 동그란 눈, 코와 입이 작으면서 가운데로 몰린 듯한 인상은 조선 후기의 보편적인 경향을 함께 지니고 있어 18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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