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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하중도 청보리(2022.4.16)

노촌魯村 2022. 4. 16. 18:02

하중도(河中島, river island, river archipelago) : 하천의 유속이 느려지면서 퇴적물이 쌓여 강(江) 가운데에 만들어진 섬

전체 면적이 22만3800㎡(약 6만7800평)이다.

특히 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의 보호 및 안정적 서식을 위해 하중도 하류에 5만6천㎡(1만8천 평)을 원형대로 보존하면서 주변에 15곳의 대형 자연석 돌을 쌓고 은신처를 만들어 수달과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2022.4 모습(아래 2010년 7월 19일 촬영과 비교하여 봅십시오)
2022.4 모습(아래 2010년 7월 19일 촬영과 비교하여 봅십시오)
2010년 7월 19일에 촬영(위의 2022.4 촬영과 비교하여 봅십시오)

2010년 7월 19일의 금호강 하중도(섬들)

 

금호강 하중도는 2010년까지는 비닐하우스로 덮여있었다.

노곡동 사람들은 금호강 하중도를 섬들이라고 하였다.

토지가 강물에 의해 운반되어 쌓인 하성충적토河成沖積土라 아주 양질良質의 토양이고, 지하수가 풍부하여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면 사시사철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노곡동에 거주하는 농민들은 하중도(섬들)에 500여 동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주로 상치·쑥갓·시금치·파 등 잎채소농사를 지어 가까이 있는 팔달시장에 내다 팔아 생계유지는 물론 자식들의 교육비를 충당하고, 그리고 저축도 하여 경제적으로 넉넉하였다.

 

금호강 하중도 청보리밭

 

도시철도3호선 공단역에서 하중도로 가는 도보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