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기타/새

황조롱이(영어: common kestrel, 학명: Falco tinnun­culus 팔코 틴눈쿨루스)

노촌魯村 2023. 4. 8. 20:42

2023.4.8 금호강 하중도(금호꽃섬.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촬영

황조롱이(영어: common kestrel, 학명: Falco tinnun­culus 팔코 틴눈쿨루스)

황조롱이(영어: common kestrel, 학명: Falco tinnun­culus 팔코 틴눈쿨루스)는 매과에 속하는 맹금류이다. 개체수가 적은 텃새로, 한국·일본·유럽·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날개길이 24-26cm, 꽁지는 16-17.5cm이며 몸은 밤색이다. 수컷은 밤색 등에 갈색 반점이 있고, 몸 아랫면은 황갈색에 큰 검은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암컷은 등이 진한 회갈색이다.

공중을 빙빙 돌다가 일시적으로 정지비행하면서 먹이를 찾는다.

여름에는 산에, 가을·겨울에는 들에 내려와 쥐·두더지·작은 새·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다른 맹금류처럼 황조롱이도 먹이의 깃털이나 뼈까지 모두 먹어치우며, 소화가 되지 않은 물질은 뭉쳐서 토해낸다.

황조롱이는 직접 둥지를 짓지 않고, 새매나 말똥가리의 둥지를 이용한다. 또한 하천 흙벽의 오목한 구멍이나 고층 건물 옥상 부근의 창가나 틈새에서 번식하기도 한다.

4-5월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흰색 바탕에 어두운 적갈색 무늬가 있다. 주로 암컷이 알을 품고 수컷이 가끔 거든다. 알은 품은 지 27-29일 만에 부화하고, 어미는 27-30일간 새끼를 키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황조롱이는 대한민국의 여러 대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번식하고 있는데, 이는 대도시가 황조롱이에게 필요한 기후, 먹이, 둥지 입지 등 여러 조건을 잘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