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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꽃

능소화(凌霄花. 학명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 학명이명 Bignonia grandiflora Thunb.)

노촌魯村 2023. 6. 7. 00:46

2023.6.6 대구 북구 삼성창조경제센터(대구 북구 호암로 51 (지번) 침산동 1757)에서촬영

능소화(凌霄花. 학명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 학명이명 Bignonia grandiflora Thunb.)

현삼목 능소화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길이는 8~10m쯤이며, 곳곳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를 붙잡고 줄기는 덩굴진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잎 5~9장으로 된 깃꼴겹잎으로 길이 10~20cm이다. 작은잎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 길이 3~6cm, 폭 1.5~3.0cm,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새로 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지름 6~7cm,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기둥 모양, 2개로 갈라지고 9~10월에 익는다.

민가 주변에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꽃은 약용으로 쓴다.

개오동나무에 비해 덩굴나무이며, 잎은 홑잎이 아니라 깃꼴겹잎이고, 수술은 4개이므로 구분된다.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심어 기르는 덩굴나무이다.(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능소화(凌霄花, 영어: Chinese trumpet creeper 또는 Chinese trumpet vine)는 꿀풀목 능소화과의 식물 또는 그 꽃을 의미한다. 학명은 Campsis grandiflora이다.

중국 원산의 갈잎 덩굴성 목본식물이다. 담쟁이덩굴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착 뿌리(흡반)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물체에 지지하여 타고 오르며 자란다. 가지 끝에서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의 꽃이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핀다. 추위에 강하다.

다른 종으로 능소화보다 꽃이 조금 작고 색은 더 붉으며 늘어지는 것이 없는 미국능소화(Campsis radicans)가 있다.

능소화에서 능(凌)은 업신여길 능, 능가할 능이고, 소(霄)는 하늘 소이다. 그러므로 덩굴이 나무에 달라붙어 하늘을 향해 높게 오르는 특성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능소화의 화분이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

능소화는 풍매화가 아닌 충매화이기 때문에, 꽃가루가 바람에 날릴 가능성도 적을 뿐만 아니라 꽃가루가 직접 안구에 닿더라도 실명할 만큼 위험하지 않다. 또한, 능소화의 화분으로 인해 실명 피해를 본 사례가 한차례도 없는 점도 이러한 사실들을 뒷받침한다.(출처 : 위키백과)

2023.6.6 대구 북구 삼성창조경제센터(대구 북구 호암로 51 (지번) 침산동 1757)에서촬영
2023.6.28 대구 대봉동 능소화 폭포(대구 중구 대봉동 19-16 (도로명)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0길 23)에서
2023.6.28 대구 대봉동 능소화 폭포(대구 중구 대봉동 19-16 (도로명)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0길 23)에서
2023.7.13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관동) 795

인흥마을 능소화

2023.6.29 인흥마을(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지번) 화원읍 본리리 401-2)에서 촬영
\2023.6.29 인흥마을(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지번) 화원읍 본리리 401-2)에서 촬영
2023.6.29 인흥마을(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지번) 화원읍 본리리 401-2)에서 촬영

인흥마을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남평문씨의 세거지.

남평문씨본리세거지(南平文氏本里世居地)는 남평문씨(南平文氏)들이 200년간 세거해 온 곳이다.

문익점(文益漸)[1329~1398]의 9대손인 통덕랑 문세근(文世根)이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대구 지역으로 이거를 하였고, 이후 1840년(헌종 6)경 문세근의 9세손인 인산재 문경호(文敬鎬)[1812~1874]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은 이래로 남평 문씨들만이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다.

1996년에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대한 보존 방안 연구 및 실측 조사 보고가 이루어졌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면적은 1만 1,701㎡이다. 남평문씨들이 정착한 인흥마을은 원래 절이 있던 명당 터였는데, 인흥에 입향한 남평문씨 입향조 문경호가 남평 문씨들이 대대로 살 수 있는 세거지가 될 수 있도록 장기 계획을 세워 마을을 조성한 것이다.

광거당(廣居堂)과 수봉정사(壽峯精舍), 인수 문고(仁壽文庫), 거경 서사(居敬書寺)를 비롯하여 가정 주택의 배치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집들의 배치 형태가 흥미롭게도 '우물 정(井)' 자이다.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이 전부 합해 아홉 채인데, 이 아홉 채가 우물 정자처럼 가로와 세로로 줄을 맞춰 자리 잡고 있다. 거기에다 광거당과 수봉정사라는 중심축을 갖고 집들이 질서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어 한국 건축사 연구의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한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면 수봉정사와 광거당, 인수 문고를 들 수 있다. 수봉정사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입구에 있는 정자로 정원을 매우 아름답게 꾸민 곳이다. 주로 손님을 맞고 일족의 모임을 열 때 사용하던 큰 규모의 건물이다.

광거당은 문중의 자제들이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양 장소이다.

인수 문고는 문중의 서고로, 규장각(奎章閣) 도서를 포함한 책 1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규모였으나 후에 크게 늘려지었고, 도서 열람을 위한 건물도 따로 지어 놓았다.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 아홉 채와 정자 두 채를 포함하여 총 70여 채 250칸 전부가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 때문에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아홉 채의 주택에는 장남 부부들만이 살고 있다. 재산 중에서 인흥마을의 아홉 채 주택만큼은 현행 법률에 상관없이 반드시 장남에게 상속하고 있을 정도로 장남 상속의 원칙이 현재에도 굳건하게 지켜지고 있다. 더불어 문중 내규에 외부인에게 집을 파는 것도 금지되어 있어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뜨내기가 함부로 들어와서 살 수 없다. 이러한 예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1840년 전후 입향조 문경호가 인흥마을에 터를 잡은 이래로 남평문씨들만이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대가족 중심의 대규모 집성촌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간행한 『남평문씨본리세거지-보존 방안 연구 및 실측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남평문씨본리세거지가 기존 전통 마을의 풍수지리적 정서와 민속 풍습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20세기 초 민족의식을 고취하면서 근대화를 지향했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또 마을의 조성 시기와 규모 및 형태 면에서 기존의 민속 마을과는 차별화되며, 시대의 흐름에 따른 주거 공간의 근대적 변용 현상이 잘 나타나 있고, 신앙·의례·생활 도구 등 다양한 민속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

2023.6.29 인흥마을(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지번) 화원읍 본리리 401-2)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