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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꽃

동백(冬柏)

노촌魯村 2024. 3. 23. 15:06

2024.3.23 대구 북구 침산로 21길 도아무지개아파트

동백나무(동백 冬柏 , Common Camellia , 산다목山茶木 )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으로, 산다목(山茶木)이라고도 한다.

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冬柏)이라 불린다. 동백나무는 주로 온화한 기후의 섬에서 자라며,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까지 분포한다.

동백나무는 높이 7~8m에 지름이 30~50㎝까지 자란다. 동백나무의 꽃인 동백은 양성화로 적색이고,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려 1월~3월에 핀다. 꽃은 반 정도 벌어지며, 작은 포는 둥글고 겉에 짧은 백색 털이 있다.

열매는 지름 3~5㎝로 둥글고 녹색 바탕에 붉은 색이 돌며, 9월~10월에 성숙한다. 삭과의 과피가 떨어지면서 1.5~2㎝ 크기의 잣 모양 암갈색 종자가 3~9개 들어 있다.

동백나무는 난온대 지방에서 주로 분포한다. 해풍과 염기에 매우 강하며, 주로 남쪽 해변에 분포한다. 내한성이 약하여 내륙 지방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내공해성은 보통이다. 토양은 약산성으로 배수 양호하고 토심이 깊은 사질 양토의 계곡에서 잘 자란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동백나무(冬柏나무)는 대한민국 남부와 일본, 중국에 자생하는 상록 교목(常綠喬木)이다. 꽃은 춘백(春柏)이라고 한다.

동백나무는 다 자라면 6~9 미터 정도가 된다. 10월초부터 해를 넘겨 4월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에는 세 쪽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다. 붉은색이나 흰색, 분홍색 꽃이 피기도 한다. 술은 통 모양의 단체 수술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잎은 윤기나는 단단한 타원형으로 잎 가장자리는 작은 톱니 같이 되어있다. 잎차례는 어긋나기이다. 줄기는 회백색으로 단단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주로 산지·해안·촌락 부근에서 자라며, 한반도에서는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육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의 것이 가장 북쪽이고, 내륙에서는 지리산 산록에 위치한 화엄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의 선운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들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이다.

동백은 조매화로 새의 도움으로 수분을 한다. 이 동백나무의 꿀을 먹고 사는 새가 동박새이다. 동백도 꿀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꽃이 피어 수분에 곤충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기온이 오르는 2월 ~ 4월에는 곤충(꿀벌)도 수분활동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후가 따듯한 제주도에서는 2월에도 동박새 외에 꿀벌이 많이 찾아온다.

동백나무는 싹이 틀 때까지 7개월 걸린다.

대부분 관상용이며, 씨에서 기름을 짜 동백기름을 만든다. 예전에는 동백기름을 머리에 발라 윤기가 흐르게 하였다. 목재는 엷은 누런색이거나 갈색으로 가구재, 조각재, 세공재로 사용한다. 종자는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동백나무의 꽃은 산다화라고 하며, 다류로 사용되기도 한다.(출처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