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길이 멀다더니 문밖 길이 저승일세
엊그제는 청춘이요 오늘보니 여든줄에
이팔청춘 간곳없고 백발만 남았구나!
가는 세월 막지못해 이내몸은 늙었어라
굽이굽이 먼 저승길 어찌할제 갈까부다
천근만근 이내 몸은 마디마디 병이들고
걸음걸음 무거우니 누구에게 의지할꼬
애고답답 이내심사 구곡간장 녹아나네!
남-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님
자비 손길펴서 이내몸을 굽어살펴
외로운 길 가는 객에 등불 하나 밝혀주소
무서움도 두려움도 구름같이 걷어주소
동행 없는 저승길을 나홀로족이 가더라도
꽃길인 듯 바람인 듯 가뿐하게 인도하소
고통 없는 그곳으로 편안하게 인도하소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우리보살 살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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