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산의 소리
산 그림자
길게 누워
숨결마다 꽃이 피네
천년 향로에 사르는
천년 향로에 사르는
무상한 꿈 자락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공중에 흩어지는 비
(흩어지는 비 흩어지는 비 흩어지는 비)
이 마음 머무는 곳
(머무는 곳 머무는 곳)
고요만이 노래하네
돌아보면 빈 산이네
다만 푸른 소나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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