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빌고 메달아둔 자물쇠들(중국 사람들은 소원도 많은가 보다)
무협소설 영웅문의 주무대로 알려진 화산은 오악 가운데 서악에 해당한다. 중 국 역사에서 특히 중시하였던 산을 오악이라 하는데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해 서악이라고 부른다. 산의 높이는 2,160m, 오악 가운데 가장 험한 산으로 정평 이 나있다. 온통 바위로 이뤄진 그야 말로 대단한 악산이다. 화산에 이르는 길은 하나뿐이라는 옛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화산을 오르는 길 은 무척 힘들다. 산동성 태산의 돌계단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험준하고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감히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다. 돌계단은 화산 입구 옥천원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석문에서 시작되고 그 계단 수는 북봉까지 무려 3,999개에 이른다. 물론 요즘 계단을 이용해 산을 오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케이블카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서봉 가는 길
북봉 가는 길
왼쪽 봉우리가 서봉이다.
서봉가는 길에서 본 케이불카
서봉 가는 길의 아주 가파른 계단 (우리 일행은 아주 조심스럽게 올랐다)
도교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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