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팔공산

팔공산 북지장사(2)

노촌魯村 2006. 10. 14. 21:38

 

동화사의 말사(末寺)인 북지장사는 신라 소지왕 7년 (485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고찰로, 주변에 고려시대 이전의 유물인 건물지, 기단, 석탑등이 있다. 지장보살을 봉안한 절로, 달성군 가창면의 남지장사와 짝을 이루고 있다. 갓바위와 동화사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이정표가 있다. 대웅전 암막새에 천계(天啓)3년 (1623년)과 강희(康熙)4년 (1655년)의 명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17세기에 사역(使役)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1975년과 1982년에 중건하였다. 문화재로는 국가지정 문화재인 대웅전과 시지정 문화재인 석조지장보살좌상, 3층석탑이 있다.(대구광역시 동구청 자료에서)

 

 

북지장사(北地藏寺)는 신라(新羅) 소지왕(炤知王) 7년(485년)에 극달화상(極達和尙)이 창건(創建)하였다고 전해지는 절로 주변에 고려시대(高麗時代) 이전의 건물지(建物址), 기단(基壇), 석탑(石塔)등이 있다. 이 건물은 극락전(極樂殿)으로 사용하던 것인데, 원래의 대웅전(大雄殿)이 불에 타버려 대웅전(大雄殿)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건립년대(建立年代)는 조선(朝鮮) 인조(仁祖) 원년(元年) (1623년)으로 정면(正面)은 1칸(間)이며, 측면(側面)에는 퇴칸을 달았다. 공포( 包)는 다포계(多包系) 양식(樣式)의 내외(內外) 4출목(出目), 조선시대(朝鮮時代) 중기 (中期)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으며, 내부(內部)는 정자(亭子)의 가구수법(架構手法)과 유사하며 불전(佛殿)의 가구(架構)로서는 특이한 예(例)이다. (대구광역시 동구청자료에서)

 

북지장사 대웅전(보물 제 805호)

북지장사는 신라 소지왕 7년(485) 극달화상이 세웠다고 전하는 절이다.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조선 인조 원년(1623)에 지은 건물로 원래 극락전 또는 지장전으로 사용했던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앞면 1칸·옆면 2칸 규모이지만 앞면 1칸 사이에 사각형의 사잇기둥을 세워 3칸 형식을 띠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다. 이를 다포 양식이라 하는데 세부 처리는 조선 중기 수법을 따르고 있고 공포 위에 설치한 용 머리 조각 등은 조선 후기 수법을 따르고 있다. 건물에 비해 지붕을 크게 구성하고 있는 편이며 지붕 각 모서리 끝(추녀)에 얇은 기둥(활주)을 받쳤다. 안쪽은 특이하게 정자에서 쓰는 건축 기법을 사용하였다. 불전 건축기법으로는 보기 드문 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건물이다. (문화재청)

 대웅전 내부

 

 북지장사 유공 영세불망비

 대웅전 활주 주춧돌(불대좌로 추정)

 대웅전 공포 

 

  북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시도유형문화재  제15호 (동구) )

북지장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이 불상은 머리는 민머리(素髮)이며 왼손은 가슴 앞까지 들여올려 보주를 얹고 있고, 오른손은 촉지인 형태로 내려 놓은 전형적인 지장보살의 모습이다. 얼굴은 계란형인데 초승달처럼 표현된 눈썹의 선은 아래로 그대로 이어져 코와 연결되었으며 눈은 반개(半開)하였고 입은 작게 표현되었다. 귀가 크며 전체적으로 온화한 표정을 하고 있다. 짧은 목에는 삼도가 있고 통견의 법의는 두껍게 표현되었으며 법의의 옷주름은 가늘고 약하게 조각되었다. 가슴에는 내의의 선이 보이고 상체는 당당한 편이다. 결가부좌한 하체는 양무릎이 넓고 높게 표현되어 안정감이 있어 보이고 양무릎 사이에서 부채골 모양으로 퍼진 옷주름의 표현은 형식화되었다. 경직된 손, 발의 표현이나 형식화된 옷주름 등으로 볼 때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대구광역시 동구청 자료에서)

 

산령각

산령각 내부

나반존자 용왕을 모신 건물

 나반존자

 

 용왕단

 

 

 북지장사 삼층석탑(시도유형문화재 제6호 (동구) )

동(東)·서(西) 쌍탑(雙塔) 배치인 이 석탑은 신라시대 일반형으로 2층기단(層基壇) 위에 3층의 탑신부(塔身部)를 올렸다. 기단(基壇) 면석(面石)에는 하층(下層)에 탱주(撑柱) 이주(二柱)와 상층(上層)에는 양(兩) 우주(隅柱)를 각출(刻出)하였다. 탑신(塔身)과 옥개석(屋蓋石) 모두 한돌씩인데, 탑신(塔身)에는 양(兩) 우주(隅柱)를 각출하고 옥개(屋蓋)에는 사단(四壇) 받침을 마련하였다. 1981년 5월에 해체 복원하였다.

 동탑

 

 서탑

 

 

'경상북도 > 팔공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위 삼존석굴(2)  (0) 2008.06.01
가산산성의 외성안의 해원정사  (0) 2007.11.24
신숭겸장군 유적지(2)  (0) 2006.03.10
환성사  (0) 2006.03.08
파계사  (0) 200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