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2022/01/17 2

일성부원군(日城府院君) 정운관(鄭云瓘 : 포은 정몽주선생의 부) 묘소

일성부원군(日城府院君) 정운관(鄭云瓘 : 포은 정몽주선생의 부) 延日(迎日,烏川)鄭씨 지주사공파(知奏事公派) 9대손 父는 증밀직부사 유(裕), 祖父는 증개성윤 인수(仁壽), 曾祖父는 판도판서 림(林), 高祖父는 진현관제학 종흥(宗興)이다. 선생은 향시 과거에 합격한 뒤 성균복응제생의 벼슬에 올랐으며 뒤에 아들인 포은 정몽주가 귀하게 되어 신덕수의성근익조공신에 벽상삼한삼중대광으로 수문하시중 판병조사상호군영경령전사 일성부원군에 증직되었으며, 부인 이씨는 변한국대부인(卞韓國大夫人)에 봉해졌다. 슬하에 네명의 자손을 두셨는데 장남이 포은 정몽주, 둘째가 정과(鄭過)로 벼슬이 예조판서이며, 셋째가 鄭厚, 넷째가 鄭蹈로 벼슬이 사재령판서로 1392년 임신 4월에 둘째인 정과(鄭過)와 함께 이성계의 반정세력에 의해 ..

경상북도/영천 2022.01.17

포은정몽주유허비 (圃隱鄭夢周遺墟碑)

포은정몽주유허비 (圃隱鄭夢周遺墟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북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1044-5번지) 유허비란 한 인물의 옛 자취를 밝혀 후세에 알리고자 세우는 비로, 이 비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효행을 기리고 있다. 정몽주 선생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삼은(三隱)의 한사람이다. 공민왕 5년(1355) 부친상을 당하여 묘 곁에서 3년상을 치르고, 그후 공민왕 14년(1365) 모친상까지 당하여 역시 3년상을 지내였다. 이토록 지극하였던 그의 효성이 조정에 보고 되자, 출생지인 이곳 우항리 마을에 비를 세워두도록 하였다. 비는 반듯하고 널찍한 사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운 모습이다. 앞면에는 효행을 행한 마을이라는 뜻의 ‘효자리(孝子里)’라는 글귀를 세로로 큼직하게 새겼다. 공양왕 원년(1389)에..

경상북도/영천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