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 「1960년대 신생활복」, 「일제강점기 강제징병 무사귀환 염원 조끼와 어깨띠」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와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을 등록 고시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는 6·25전쟁 직후 대구 피난시절 디자이너 최경자가 폐낙하산을재활용해서블라우스를 제작하여 판매하다가 인기를 얻자수입 나일론 원사를 편물로 제직하여 만든 블라우스이다. 당시사치품으로 분류되어 수입이 금지된 나일론 섬유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게 된 시대상황과 편물 및 봉제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1960년대 신생활복」은 국민의 의복생활을 개선하고, 재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