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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경

대승사

노촌魯村 2009. 5. 24. 22:18

 

 대승사 일주문

 

 대승사 일주문(뒷편)

 

 대승사 삼층석탑

 

 대승사 삼층석탑 일층 옥신의 감실

 대승사 사적비

 

 

 사불산 대승사는 아름다운 창건설화와 함께 비교적 풍부한 사적을 보우하고 있다. 본래의 산명은 공덕산이었으나 <삼국유사>권3<사불산 #8228; 굴불산 #8228; 만불산 >의 내용에 따르면 “죽령 동쪽 백여 리 지점에 높이 솟은 산봉우리가 있는데, 진평왕 9년 갑신년에 홀연히 사면 10자 정도되는 큰 돌이 사방에 불상을 새겨 붉은 비단에 싸여  하늘로부터 산의 꼬대기에 내려왔다. 왕이 이 사실을 듣고 수레를 타고 가서 예경하고 그 바위 곁에 절을 지어 대승사라 하였으며, <법화경>을 독송하는 망명(이름을 밝히지 않은) 비구를 청하여 절을 주관케 하였더니, 그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돌에 공양하여 향화가 끊이지 않았다. 산을 덕산, 또는 사불산이라 하였다.  비구가 죽자 장사지냈더니 무덤 위에서 연꽃이 나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절은 ‘천강사불하고 지용쌍련’의 설화로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창건 이후의 사적에 대하여는 자세치 않으나 <대승사사적기>에 따르면 선조 37년(1604) 서총대사가 대웅전 서쪽의 승당을 중창하였고,다시 효종 2년(1651 경묵 대사가 대웅전 동쪽의 선당을 중창하였다고 하였다.  이후에도 인조 8년(1630)에서부터 숙종 29년(1703)에 이르는 사이에는 계담 대사, 각인 대사,선림 대사, 혜탄 대사, 종수 대사, 원응 대사, 등 역대제사의 중수가 있었다. 당시 건물의 명칭은 대웅전, 응진전, 관음전, 시왕전, 금당, 요사, 종각, 일주문, 누각, 수각, 주고, 문랑 등 전각이 사불산 내에 가득하여 교남의 대가림이 되었다고 하였다.  고종 12년(1875) 목각후불탱을 부석사로부터 이안하여 계속 시비가 일기도 하였으나,  결국 대승사에 귀속되었다. 그리고 1922년 여름 뜻하지 않은 화재로 여러 건물이 불타버리고 말았다. 이에 의운, 취월, 덕산 대사 등이 정재를 모아 1927년에 옛모습대로 복구하였다.  그러나  1956년 1월에 다시 화재를 입어 극락전, 명부전, 산신각 등을 남기고 불타버리자 남인, 대휴, 설월, 정암 대사 등이 힘을모아 대웅전, 응진전, 대방, 일주문 등을 중창하였다.

 대승사 대웅전

 

 

 

문화재청자료사진

대승사목각탱부관계문서(大乘寺木刻幀附關係文書 보물  제575호 )

이것은 원래 부석사에 모셔져 있던 것을 대승사로 옮겨 놓은 것으로, 후불탱화를 나무로 깎아 돋을새김, 또는 뚫을새김으로 표현한 것이다. 탱화란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족자나 액자의 형태로 만들어서 거는 불화의 일종으로, 대개 법당 본존불의 뒤에 후불탱화로 걸린다. 조선 후기에는 이런 목각탱이 꽤 유행하였는데, 이것은 그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아미타후불탱화를 조각한 것으로 중앙에는 광배와 연꽃을 새긴 대좌를 새기고, 여기에 별도의 나무로 깎은 아미타불상을 안치하고 있다. 이 좌우로 5단에 걸쳐 협시상들을 안치하고 있다. 또한 이 목각탱 이외에도 대승사로 옮기기 전에 부석사와의 분쟁관계를 적은 문서들이 남아 있다. 그것은 「상주대승사외사사승도등장」, 「상주사불산대승사승도등장」, 「도내상주사불산대승사제승등장」, 「완의」등이다. 이것은 조선 후기 불교조각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12,05750000,37&queryText=(`대승사`)<in>(z_title,z_content) )

 대웅전 천장

 

 대웅전 공포

 

 대웅전 문살

 

 대웅전 왼편에 있는 소각장

  

 

 

 삼성각

 삼성각 내부

 

 응진전

 

 

 극락전

 

 

 명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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