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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경

김용사

노촌魯村 2009. 5. 24. 23:46

김용사 일주문

 

 보장문

 

 천왕문

 석조로 된 사천왕상

 

 천왕문 내부 천장에 있는 용 조각

 사천왕에게 잡힌 악마

 

 

 

김용사

소재지 :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410

 개산조 운달조사가 창건한 후 지금의 김룡사가 큰절의 초창은 인조2년 에 수행 공덕으로 고명했던 혜총선사가 제자들과 힘을 모아 이룩하였으며 그후 소실된것을 의윤,무진,대휴의 세분 대사가 옛모습을 되살려 놓아 번창시에는 48동에 건평 1,188평이나 되었으나 현재는 대소 전각 30여채가 남아 있다.

험상한 모습의 사천왕 신장상이 방문객을 압도하고 대웅전을 위시한 고색 창연한 전각들이 그 옛날의 창성을 말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흥 강원 건물은 국내 최대 강원건물의 하나로 300명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는 온돌방으로서 그 부엌아궁이는 어린 학생들이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다.

 인조 27년 설잠대사가 조성한 대웅전의 불상은 그 규모가 웅대하며 기예 또한 현묘하고 성균대사가 만든 후불 탱화가 유명하다. 고종26년에 사증대사가 조성한 거대한 쾌불탱화를 비롯한 죽은 사람의 생,전사가 기록 영화처럼 비쳐진다는 거울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였으며 석탑과 석상을 절뒤에 세운것은 그 선익을 진압한다는 뜻이며 혹은 산혈의 촉맥을 보우하는 뜻이라 한다. 김용사에서 특이한 것은 물빛이 우윳빛과 흡사하여 신기한 느낌을 주는데 그 이유는 절자리가 풍수지리학상 와우형국이기 때문이라 한다.

 

 

  김용사 대웅전(지방문화재 자료 제235호)

소재지 :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410

  이 건물은 588년(진평왕 10) 운달조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김룡사 대웅전이다. 그러나 사적기에 의하면 초창의 기록은 보이지 않고 다만 적산부 북쪽 백리 정도 떨어진 운달산 아래에 사찰이 위치하였다는 것과 중수 · 중건 사실만 있다. 1624년(인조 2)에 혜총선사와 그 제자인 광재, 묘순, 수헌등이 힘을 합쳐 1625년에 선방, 승방을 먼저 건립하고 법당, 범루, 정문, 동 · 서상등 대불사를 일으켜 혜총도장이라 부르다가 1643년(인조 21) 여름에 실화로 대부분의 건물들이 소실되어 1649년(인조 27) 의윤, 태휴, 무진삼법사가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1998년 대웅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불전들이 소실되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남북으로 사찰의 축을 잡아 대웅전 · 누각 · 사천왕문이 ㅁ자형을 이룬 산지중정식 가람배치방법을 택하였다. 그러나 여타의 전 · 당들은 대웅전 동쪽에 편재되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일주문은 사찰중심축에서 좌측으로 꺾여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은 장대석 기단을 2단으로 높게 축조하였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이다. 정 · 측면 어칸을 협칸보다 폭을 넓게 잡고 중앙에 고주를 세워 후불벽을 만든 후 불단을 안치했다. 일반 불전과 대동소이하나 창호구성방법이 이채롭다. 정면 어칸은 칸살을 넓게 잡아 3분합들문 2짝을, 협칸은 이분합들문 2짝을 달았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정면을 전부 개방할 수 있도록 하고, 측면 · 배면칸은 쌍여닫이 세살창을 달고 하벽은 판벽으로 마감하였다.

  배면 역시 측면과 동일하게 주선을 세우고 매 칸 세살창을 설치 하였다. 이는 건물이 넓기 때문에 채광의 불리함을 개선하기 위한 고려로 보인다. 방형주초 위에 원주를 세웠는데 원주의 흘림이 매우 강하며, 특히 평주보다 우주의 주경을 크게 잡은 관계로 안쏠림과 귀솟음이 더욱 완연하다.

  공포는 외3출목, 내4출목의 다포계이며 어칸은 주칸포를 3구, 협칸은 2구씩 올렸다. 첨차의 모양은 단부가 사절된 취두형이며 살미단 역시 사절된 앙서형으로 하고 내측은 초각없이 취두형을 처리 하였다. 그리고 내출목 외단 상부에서 시작되는 상벽과 주심도리 사이에는 화반으로 상부하중을 지지하였다. 다포계 건축에서 필수적인 반자는 내출목 외단에서 시작되는 빗반자와 어칸상부의 소란반자, 그리고 외기부분의 눈썹반자 등 세 종류를 층단을 지워 혼용하였다. 17세기의 건축물로서 한국전통건축의 조형적 특성들을 두루 갖춘 다포계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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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불상

 

 

 기둥 위의 용조각과 봉황조각

 

 

 대웅전 공포

 단청

 대웅전의 용 벽화

 

 

문화재청자료사진

김용사 괘불(지방유형문화재 제303호)

소재지 :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410

이 그림은 1703년(숙종 29) 5월 14일 상주부 북면에 위치한 운달산 운봉사에서 만들어진 괘불로, 김룡사 대웅전에 보관되어 있다. 지금도 매년 초파일에 괘불의식들 행할 정도로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본존불이 화면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표현되어있고, 그 아래쪽에 2구의 협시보살과 사천왕을 배치 하였다.

사천왕 뒤쪽으로 다시 6구의 협시보살을 일렬로 배치하였다. 또 본존불의 두부 좌우에 5구씩 도합 10구의 십대 제자와 그 뒤쪽에 4구의 여래상을 배치하였으며, 보살상의 외곽에 인왕과 팔부중상을 일렬로 배치하였다.

 그 외 외곽의 괘선 밖에는 원 속에 범어를 써서 배열해 거대하면서도 비교적 섬세하고 다양한 선을 구사하여 그림을 돋보이게 하였다. 괘불의 중앙부 하단에는 29행의 화기가 있어 제작시기, 시주자 등은 알 수 있지만 작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제작시기가 분명해 여타 조선후기의 괘불의 편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자료이다.

 

 

 한 건물에 산신각. 금륜전. 독성각.

 독성각에는 나반존자

 

 금륜전에는 치성광여래와 칠성탱화

 

 산신각에는 산신탱화

 

 

극락전

 

 응진전

 

 김용사 삼층석탑

 

 김용사 삼층석탑 일층 옥신의 불상

 김용사 약사여래

 김용사 약사여래 대석

 

동영상 :  영남일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