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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천

영천 조양각(永川朝陽閣)

노촌魯村 2009. 8. 6. 18:12

 

 

 영천 조양각(永川朝陽閣 유형문화재 제144호)

이건물은 고려 공민왕 17년(1368)당시 부사엿던 이용이 건립한 것으로 일명 명원루(明遠樓)라고도 불리었다. 이는 당나라 문장가 한퇴지(韓退之)의 시에서 따온 말로“훤히 트인 먼 곳 경치를 바라보니 두 눈조차 더 밝아오는 듯하다”는 말에서 나왔다고 이조의 명문장가(名文章家) 사가(四佳)서거정(徐居正)선생의 명원루 기문(記文)에 쓰여있다. 원래는 조양각을 중심으로 좌우에 청량당(靑凉當)과 쌍청당(雙靑當)등 여러 개의 건물이 있었는데 임진왜란떄 소실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인조16년(1638)에 중건하여 이름을 조양각이라 고쳐 불렀다. 현재 조양각은 정면5칸, 측면3칸으로 되어 있으며 이 고장을 거쳐간 수많은 명현, 풍류객들의 싯구가 조각된 80여개의 현판이 걸려있다.(영천시청 자로)

 

 건물의 북쪽에 걸린 조양각 현판

 건물의 남쪽에 걸린 서세루 현판

 조양각 측면

 조양각 천장

 

 조양공원 내의 조선통신사의 길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