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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천

포은정몽주유허비(圃隱鄭夢周遺墟碑)

노촌魯村 2009. 8. 6. 17:57

 

 

 

 

포은정몽주유허비(圃隱鄭夢周遺墟碑. 유형문화재 제272호.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1044-5번지)

이 비는 고려시대의 문신이며 학자이자 삼은(三隱)의 한사람인 정몽주(1337-1392)선생의 출생지에 세운 유허비이다. 고려공민왕(1355) 부친상을 당하여 묘소에서 3년상을 지내고 그 후1365년 11월에 모친상을 당하여 역시 묘소에서 3년상을 지냈다. 그의 지극한 효성이 조정에 보고되어 그의 출생지인 우항리에 ‘효자리’라 세긴 비가 영천군수 정유에 의해 공양왕 원년(1487)경상감사 손순효의 현몽에 의하여 잃었던 비를 땅 속에서 찾아내어 다시 세우고 비각도 함께 건립하였다. (영천시청 자료)

정몽주(鄭夢周 1337-1392) : 지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 관향은 영일, 임고면 우항리에서 운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14세에 진사(進仕)가 되었고, 24세에 문관에 올라 공민왕때에 성균관 학감(學監)이 되어 학문에 전력, 주자가례를 본받아 조상을 모셨고, 또안으로 5부 학당을 세워 후진을 가르치며, 밖으로 향교를 베풀어 유학을 크게 진흥하여 성리학의기초를 세웠다. 명나라와 일본에 사신으로갔으며, 내정, 외교, 교육등에 공적이 많았는데 이방원이 보낸 조영규등에 의하여 선지교에서 피살되었다. 문집으로 포은집이 있으며, 그의 굳은 충성을 읊은 시조 단심가가 전한다.(영천시청 자료)


포은圃隱 정선생지려鄭先生之閭

 

 

 비각의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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