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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팔공산

칠곡기성동삼층석탑(漆谷箕聖洞三層石塔)

노촌魯村 2009. 9. 9. 07:36

 

 

칠곡기성동삼층석탑(漆谷箕聖洞三層石塔.보물  제510호.경북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1028)

법성사(法聖寺)터로만 알려진 곳에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아래층 기단은 8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위층 기단에는 둥글고 넓은 장식의 안상(眼象)을 각 면이 다 채워질 만큼 큼직하게 새겨 놓았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돌마다 모서리기둥과 가운데기둥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지붕돌은 아래받침이 5단씩이고 네 귀퉁이는 경쾌하게 치켜올려져 있으며, 탑의 머리장식부분은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만이 남아있다. 이 탑은 기단이 2단으로 이루어진 점과 지붕돌 밑면의 받침수가 5단인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기단에 안상을 새겨 두었다는 점이 특이하며, 1971년 도굴자들에 의해 윗부분이 부서져 있던 것을 복원하였다.(문화재청 자료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12,05100000,37&queryText=(`기성동%20삼층석탑`)<in>(z_title,z_content) )

 

 

 아래층 기단은 8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위층 기단에는 모서리 기둥(우주)을 조각하지 않고 둥글고 넓은 장식의 안상(眼象)을 각 면이 다  채워질 만큼 큼직하게 새겨 놓은 것이 특이하다(모서리 기둥을 조각하지 않고 면석에 안상문만 조각한 예는 이곳 외에는 아직 없다)

 

 

 

원래는 5층탑이었다고 하나 오랜 세월동안 방치되어 파괴되었으며 1971년 도굴로 인하여 완전히 헐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2층 옥개상면(屋蓋 : 탑신석위에 놓는 지붕같이 생긴 돌)에 사리공(사리를 장치하기 위하여 탑재에 파놓은 구멍)이 발견되었는데 옥개 가운데 정사각형의 홈이 파져 있고 그 둘레에 4개의 직사각형의 홈이 파져 있어서 이 사리공이 일반 사리공과 다른 특수구조로 되어있음이 알려지게 되었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돌마다 모서리기둥과 가운데기둥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탑의 머리장식부분은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만이 남아있다

 

이 탑은 기단이 2단으로 이루어진 점과 지붕돌 밑면의 받침수가 5단인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탑은 사찰 경내지에 있어 사찰과 조화를 이루며 세워져 있어야 하나 이 3층석탑은 법성사가 없어진 후 현재 밭 가운데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