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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09년 대구 세모(歲暮) 야경

노촌魯村 2010. 1. 1. 20:51

 국채보상기념공원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42,509㎡(12,859평)의 면적에 달구벌 대종, 종각, 녹도, 편의시설 등이 있다. 공원내 달구벌 대종은 향토의 얼과 정서가 담긴 맑고 밝은 소리가 울려 만인의 기상을 일깨우고, 화합과 번영을 염원하는 대구시민의 뜻을 온누리에 알리고자, 1998년 12월 22일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내에 건조 설치하였다.(대구중구청 자료)

 

 

 

 

 

 

 

 대구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

 

            2.28 기념중앙공원 

2.28학생민주의거는 이승만의 자유당 독재정권의 횡포와 부패, 실정이 절정을 이루고 국민들의 생활이“못살겠다 갈아보자”고 할 만 큼 빈곤과 불법적 인권유린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이었다.

2.28의거는 광야를 태우는 한알의 불씨가 되어 들불처럼 번져갔고 3.15 마산의거, 4.19 대학생시위, 4.26 이승만대통령 하야로 이어져 마침내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이나라 최초의 민권 민주주의 혁명을 완수했다. 2.28대구학생 민주의거는 가난과 독재, 불의와 부정에 항거한 대구 시민정신의 표출이었고 해방과 더불어 수입한 서양식 민주주의의 한국판을 선구한 사건이었다. 동양권에서는 최초로 민권에 의한 민주 성취를 이룩한 4.19는 대구의 어린 학생들이 지핀 위대하고 기적같은 불씨에 의해 발화 되었다는 사실은 청사에 길이 간직돼야 하고 그 정신은 대구가 있는 한 보존돼야 할 것이다. 특히 대구는 일제침략기에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켜 전국민에게 독립정신을 고취했고 6.25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였으며 2.28민주의거로 국가의 민주적 정통을 심는 선구적 역할을 해냈다. 2.28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21세기의 비약하는 대구를 창출하는 대구 사랑의 뜨거운 정신으로 승화 결집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자랑스런 대구인의 긍지로 삼아 우리들의 후손들에게 길이 전승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2.28 의사들이 뿌린 희생의 씨앗을 우리가 피와 땀으로 가꾸어 온 소중한 열매라고 생각한다. (대구중구청 자료)

 대구계성고등학교 크리스마스 트리

 

 

 

 

                중앙지하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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