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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포항

포항시 흥해읍 천곡사(泉谷寺)

노촌魯村 2012. 8. 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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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사(泉谷寺.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 796번지)

천곡사(泉谷寺)는 신라시대 선덕여왕때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절 앞에는 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큰 샘이 있는데 신라 선덕여왕이 이 물에 목욕하고 피부병이 나았으므로 자장율사를 시켜 이 절을 세웠다고 한다. 여러 곳에 암자터가 남아 있고 부도군도 큰 사찰이었다. 이 절에는 조선시대 숙종이 하사한 붓을 보관해 오다가 한국전쟁때 건물이 불타면서 없어졌다고 한다. 옛 건물은 없고 우물도 새로 단장을 했고 부도군도 도로공사로 인하여 절 남쪽으로 옮겼다. 사적비는 부도 밭 안에 있다. 천곡사 창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천곡사 내에는 석천(石泉)이라는 샘이 있다. 신라 27대 선덕여왕은 피부병으로 오랫동안 고생하였다. 마침 석천의 소문을 들은 신하가 동쪽 도음산 천곡령(泉谷嶺) 아래 효험있는 샘에 가서 씻을 것을 권하였다. 이 말을 들은 여왕은 안강, 기계, 신광을 거쳐 흥해 천곡령에 도착하여 석천에 목욕을 하고 나니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고 한다. 여왕은 너무나 신기하고 고마워서 자장율사로 하여금 그 곳에다 절을 짓도록 명하고 이름을 '천곡사'라고 하였다 한다. 또 고려말에 이 절의 한 중이 괴력(怪力)을 얻어 민가의 규수를 농락하는 일이 빈발하므로 관가에서 잡아들여 힘의 근원을 물으니, 10년간 이 절에서 나는 물을 탓이라 했다. 그래서 관에서는 그 중이 먹었다는 샘을 메우고 그 자리에 변소를 짓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절은 안타깝게도 한국전쟁때 전소되었으나 석천만은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채 아직도 그 맑음을 자랑하고 있다.(포항시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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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읍 학천리에 있는 천곡이라는 유명한 샘이 있다. 항상 맑은 물이 홍수가 지나거나 가뭄 때에도 일정한 양이 솟아나며, 이 물을 마시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한다. 신라 제27대 선덕여왕(善德女王)이 피부병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중 한 신하의 말이 "동해안 천곡령(泉谷嶺)이라는 고개 아래 효험이 있는 묘한 샘이 솟아나니, 그곳에서 목욕을 하시면 대왕님의 병이 완치될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한번 시험해 볼 것을 권유하였다. 이 말을 들은 여왕은 안강, 기계, 신광을 거쳐 흥해 천곡령에 도착하여 천곡에 목욕을 하니, 씻은 듯 피부병이 완치가 되었다고 한다. 여왕은 매우 신기하고 효험이 있는 샘물이라 자장율사(慈藏律師)로 하여금 그 곳 이름을 일명 천곡사(泉谷寺)라고 하였다고 한다. 천곡사의 절은 아깝게도 한국전쟁때 전소되었으나, 이 석천만은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채 마르지 않고 아직도 그 맑음을 자랑하고 있다.(포항시청 자료) 




신라 선덕여왕(재위632~647)때 자장이 창건하였다. 창건 설화가 유명한데, 선덕여왕이 피부병으로 고생하다가 한 신하의 권유에 따라 동해안 천곡령 아래에서 약수로 며칠간 목욕을 한 후에 병이 낫자, 궁궐로 돌아와 자장에게 그곳에 절을 짖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증명자료가 사찰 벽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절 이름은 천곡령에서 유래하였다. 1950년 6.25전쟁 이전까지는 큰 사찰이었거나, 현재는 법당과 요사만 남아 있다. 유물로 석정이 남아 있는데, 선덕여왕이 목욕을 한 우물이다. 이 우물이 신기하게도 정월대보름이면 물이 용솟음을 쳤으며 가뭄이 아무리 극심해도 물이 마르는 법이 없다고 전해진다. 천곡사 대웅전 왼쪽 언덕 위에 10기의 부다가 남아 있다. 원래는 천곡사 입구에 있었으나 도난 우려로 지금 자리로 옮겨지게 되었다. 부도 앞줄에는 왼쪽부터 설화당 처진, 계영당 수, 태허당 두혜, 월하당 부도가 있고, 뒷줄에는 왼쪽부터 청파당 뇌선, 탑비 명문을 살펴보았을때 천곡사의 부도는 대부분 스승과 제자 사이, 처형/사제 사이임을 알 수 있다. 아쉽게도 많은 부도들이 심하게 훼손 돼 있다. 특이한 점이 월풍당 부도 옥개석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기 어려운 팔괘가 새겨져 있고, 부도에는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출처 : 향토자원)

관음전

관세음보살

관음전의 벽화(천곡사와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벽화로 표현) 

 

 

 

 

 

    

 

 

   

삼성각 

칠성탱화

 

나반존자

산신

요사채 

옛 석재 

 옛 석재

옛 석재

천곡사(泉谷寺) 부도



천곡사의 화초들 

 

 

 

 

천곡사 계곡의 고란초 

 

고란초(皐蘭草) :  고란초과(皐蘭草科 Polypodiaceae)에 속하는 상록다년초. 산의 그늘진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또는 벼랑에 붙어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마디마디에서 고사리잎처럼 생긴 잎이 달리는데, 가죽처럼 약간 두껍고 광택이 나는 홑잎이지만 가끔 2~3갈래로 갈라졌으며, 윗면은 진한 초록색이며 아랫면은 약간 하얀색을 띤다. 잎자루는 길이 5~25㎝ 정도이다. 포자낭은 잎 뒤쪽에 동그랗게 무리져 달리고 포막(苞膜)은 없다.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이뇨·임질 치료에 쓴다. 충청남도 부여 고란사의 고란초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와 비슷한 식물로 큰고란초(C. engleri)와 층층고란초(C. veitschii)가 제주도에서 자란다.(출처: 브리태니커)

 

 

 

천곡사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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