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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포항

영일 냉수리고분 (迎日冷水里古墳)

노촌魯村 2012. 8. 20. 19:01

 

 영일 냉수리고분 (迎日冷水里古墳.경상북도 기념물 제95호.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냉수리 산78-3외 5필)

한강 이남에서 발굴조사된 6세기 전반의 신라 때 만든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이다. 구조는 매우 큰 편이고 특이한 내부 형식을 갖추고 있다. 돌방무덤에는 옆방(측실)이 설치되어 추가장 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널길(연도)의 옆면에 부실이 딸리고 현실 안에는 2개의 벽감이 설치되어 있다. 도굴된 상태였으나 관장식, 달개(영락), 금반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이 지역 수장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냉수리 무덤들 주변에는 이 무덤외에도 86기 이상이 분포하고 있어 중요한 연구자료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

 

 

경주시 안강읍에서 포항시 기계면으로 해서 신광면으로 넘어가는 용천 저수지 옆에 냉수리고분이 있다. 6세기 전반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신라시대 고분이다. 신광면 일대는 경주 세력의 동해안 지역 진출의 거점으로써 이와 관련한 여러 유적이 존재한다. 1989년에 신라시대의 비석이 발견되어 5~6세기 대의 신라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냉수리 신라비). 그리고 신광이란 명칭은 법흥왕이 이 곳에 머무를 때 비학산에서 야광이 비치므로, 왕이 이를 신이 보낸 빛이라 하여 신광이라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있다. 냉수리고분은 한강 이남에서 발굴 조사된 굴식돌방무덤으로는 최대급 규모이고, 부실등의 독특한 내부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 내부구조로는 옆방(측실)이 설치되어 추가장 되었던 것으로 보이고, 널길(여도)의 옆면에 부실이 딸리고 현실 안에는 2개의 벽감이 설치되 있다. 발견당시 도굴된 상태였으나 광장식,영락,금반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된 점으로 미루어 볼때 이 지역의 수장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냉수리 무덤들 주변에는 이 무덤외에도 86기 이상이 분포하고 있어 중요한 연구자료가 되고있다고 한다.(출처 : 향토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