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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인근자료

경주교동최씨고택 (慶州 校洞 崔氏 古宅)

노촌魯村 2012. 9. 6. 05:47

 

 경주교동최씨고택 (慶州 校洞 崔氏 古宅.중요민속문화재 제27호.경북 경주시 교동 69)

경주 최씨의 종가로 신라시대 '요석궁'이 있던 자리라고 전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9대째 대대로 살고 있으며 1700년경 이 가옥을 지었다고 하지만 확실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건물 구성은 사랑채·안채·대문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대문채에는 작은 방과 큰 곳간을 마련하였다. 사랑채터 뒷쪽에 있는 안채는 트인 'ㅁ'자형이나 실제로는 몸채가 'ㄷ'자형 평면을 가지고 있고 'ㄱ'자형 사랑채와 '一'자형 중문채가 어울려 있었다. 또한 안채의 서북쪽으로 별도로 마련한 가묘(家廟)가 있는데 남쪽으로 난 반듯한 길이 인상적이다. 안채 뒷편으로 꽃밭이 있어 집 구성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양반집의 원형을 대체로 잘 보존하고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지정 당시 명칭은 경주최식씨가옥(慶州崔植氏家屋)이었으나, 경주 최씨가문이 대대로 살아왔던 집이고, 경주의 이름난 부호로 '교동 최부자 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경주교동 최씨 고택’으로 명칭을 변경(2007.1.29) 하였다.(문화재청 자료)

사랑채 

 

 

 경주교동최씨고택 사랑채 앞 정원에 있는 석물들

페석등재가 사용된 정료대(庭燎臺)

정료대(庭燎臺) : 밤중에 서원. 사찰 등에서 경내를 밝혀주는 관솔불을 올려놓던 석대. 노주석이라고도 함

연화문이 조각된 석등? 

폐석탑 

 석조

폐석탑재

 

안채 

 

곳간

1000석을 저장할 수 있으며 개인집 창고로는 전국에서 가장 크다.

 

 

사당 

사랑채 복원 전의 터와 안채(1970년 11월 화재)

경주 최부자의 노블리스 오블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