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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천연기념물 지정

노촌魯村 2012. 11. 14. 16:49

 

 천연기념물 지정 개요

1. 지정명칭  :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2. 지정종별   : 천연기념물 제541호(식물-노거수)

3. 소 재 지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산1-1

4. 지정 가치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는 신라말기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과 관련된 문헌기록(<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과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1757년경 후계목을 식재한 기록(<백불암집(百弗庵集)>)도 남아 있어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인정됨

ㅇ 나무의 굵기나 높이에 있어서도 보기 드문 전나무로 수령이 250년 정도로 추정되는 노거수임

ㅇ 기 지정된 천연기념물 제495호 진안 천황사 전나무과 비슷한 크기로 수목 규모와 역사성이 우수하여 지정가치가 매우 큼

5. 문화재구역 : 58.2

6. 문화재관리단체 :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해인사 주지)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수령이 250여 년 된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경남 합천군 해인사 경내 소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1호로 지정하였다.‘학사대(學士臺)’는 신라시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 선생이 해인사 대적광전 주변에 작은 정자를 짓고 선생이 역임한 한림학사(翰林學士, 왕의 자문 구실을 한 신라의 관직)란 벼슬 이름을 따 학사대라고 했으며, 여기서 선생이 금을 켜면 학이 날아와 고운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진다. 선생이 이곳에 지팡이를 꽂았는데 이 지팡이가 자라 전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 전나무는 최치원 선생이 심은 전나무의 손자뻘쯤 되는 나무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고 규모가 커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글.사진 출처 : 문화재청 보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