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기도

안성 칠장사 명부전 및 목조지장삼존상과 시왕상 일괄

노촌魯村 2013. 6. 15. 13:12

 

 칠장사 명부전

안성 칠장사 목조지장삼존상과 시왕상 일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7호.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

지장보살좌상과 시왕상 등은 제작연대와 제작자 등을 추정할 수 있고, 보존상태가 우수하여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기준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들이다.

 

 

 

 

 칠장사 명부전의 벽화(전설 따라 삼천리... 아니 칠장사... )

 

궁예의 전설 : 궁예는 신라 말기 헌안왕의 庶子로 태어나, 권력싸움으로 이 곳으로 피신하여 13살까지 살았던 궁지(宮趾)이기도 하다. 혼란의 시대를 아프게 살아가며 이 곳에서 궁예는 미륵의 꿈을 키운다.  활을 잘 쏘아 이름도 궁예(弓裔)... 이 곳 주위에 궁예가 활 쏘던 활터도 남아 있다고 한다

 

  

궁예의 마지막(태조왕건 120회)

   

칠현산. 칠장사 전설 : 칠장사는 중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혜소국사가 칠장사에 돌아와 가르침을 펼칠 때 일곱명의 악인이 찾아와 가르침을 구하니 국사가 이들을 거두어 모두 현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후로 사람들이 칠장사가 속해있는 산을 아미산(蛾眉山)에서 일곱명의 현인을 뜻하는 칠현산으로 고쳐부르고, 칠장사(漆長寺)도 칠장사(七長寺)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

어사 박문수의 전설 : 과거를 보기위해 상경하던 암행어사 박문수는 이곳에 하루를 머문다. 어머니가 만들어준 조청유과를 올리며 정성껏 기도를 드리고 잠을 잔다. 꿈에 문제가 나오고, 그는 과거에 합격하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이 곳에 들러 조청유과를 올린다. 몽중등과시(夢中登科時). 지금도 입시기도를 많이한다. 

어사 박문수

     

임꺽정의 전설 : 칠장사에 기거하던 갓바치를 찾아온 임꺽정에게 절의 승려(병해대사)가 말타는 법을 가르치고 자신의 말을 주었고. 임꺽정은 이 말의 이름을 칠장마(七長馬)라고 불렀다는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SBS 드라마 임꺽정 - 마지막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