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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칠장사대웅전(七長寺大雄殿)

노촌魯村 2013. 6. 15. 12:45

 

 

 

칠장사대웅전(七長寺大雄殿.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조선 숙종 20년(1694)에 절이 불에 타 숙종 30년에 석규대사가 대웅전을 옮겼다. 영조 12년(1736)에 설영대사가 고쳤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수리하였다.
칠장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으로 조선 후기에 세워져 여러 차례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기둥 위에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양식으로 각 칸마다 2개의 공포를 설치했다. 내부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불화와 연꽃무늬로 채색되어 있고, 중앙에는 불단이 있어 그 위에 석가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이러한 형식은 조선 후기 소규모 절의 대웅전 건물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출처:문화재청)

칠장사의 주불전으로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전각이다.현재의 대웅전 건물이 매우 오래된 양식이며 그 위에 세운 목조건물은 조선말기에 다시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기단은 4단의 장대석을 가지런히 쌓아 올렸으며 제일 윗부분과 그 아래 장대석의 사이는 깊은 홈을 파서 단을 구획하였다. 이 부분은 궁궐건축의 기단에서는 약간 턱을 두는 정도로 처리하는데 이 건물의 경우는 그 수법이 독특하다. 기단 중앙에 있는 계단의 좌우 우석은 위를 약간 둥글게 돌렸으며 우석 측면에는 구름모양의 양각을 하였다.
주초석은 전면의 4기와 제2열의 양측면의 2기는 잘 다듬은 것이고 나머지 것은 자연석이다. 전면의 다듬은 초석들은 전체를 네모지게 가공하고 그 위에 원형의 주조를 두었으며 주좌에는 둥글게 홈을 넣었고, 고맥이까지 뚜렷이 만들었다.이러한 형태의 주춧돌은 대개 통일신라에서 고려중기까지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주춧돌의 형상으로 보아서는 이 주춧돌들이 칠장사의 창건 때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건물은 약간의 흘림을 둔 둥근 기둥을 세우고 창방·평방을 걸은 위에 다포식의 공포를 짰는데 공포의 형상은 조선말기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즉, 살미첨자가 수평으로 뻗으면서 그 끝에 연꽃을 조각한 장식이 가미되고 내부의 끝은 둥글게 다듬어져 있다.지붕은 간단한 맞배지붕인데 지붕 용마루 양끝에 취두를 두었다. 이처럼 사찰의 법당건물에 취두를 올려놓은 것도 대개 조선말기 고종년간의 사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출처:안성시청)

 

  

칠장사 대웅전 소맷돌

안성칠장사대웅전목조석가삼존불좌상(安城七長寺大雄殿木造釋迦三尊佛坐像.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13호.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번지 )

칠장사 대웅전 목조삼존불상은 발원문을 통해 제작연대와 제작자 등을 알 수 있으며, 보존상태가 좋아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기준 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