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습속을 지닌 예안리 마을 사람들...
김해 예안리유적은 낙동강 하류 자연제방 위에 위치한 대규모 무덤유적입니다. 조개류
등이 많이 쌓여있었기 때문에 인골의 보존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201구의 인골 분석 결과, 남자는 평균 164.7㎝, 여자는
150.8㎝이며, 어린아이가 30% 이상 차지합니다. 『삼국지三國志』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변진조弁辰條에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돌로 머리를 눌러
납작하게 만들기 때문에 지금도 진한사람은 모두 편두다.”라고 합니다. 예안리 인골에 앞머리가 납작한 편두偏頭가 존재하는 것은 삼국지 기록과
일치합니다. 바닷가 마을 예안리 사람들은 앞니를 일부러 뽑거나, 피부에 문신을 새기기도 하였습니다. (출처:국립김해박물관)
'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안 말이산 고분군(咸安 末伊山 古墳群) (0) | 2016.03.04 |
---|---|
부드럽고 아름다운 가야토기 (0) | 2016.03.04 |
다락집을 짓다.(국립김해박물관) (0) | 2016.03.04 |
하늘을 날아 영혼을 전달하다(국립김해박물관) (0) | 2016.03.04 |
금동관(국립김해박물관) (0) | 2016.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