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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굳게 닫혀 있던 수장고 문을 활짝 열다- 4만 5천여 점의 왕실 유물이 보관된 수장고와 보존과학실 일반 공개 / 연 4회 -

노촌魯村 2016. 3. 16. 10:45
 

국립고궁박물관, 굳게 닫혀 있던 수장고 문을 활짝 열다

- 45천여 점의 왕실 유물이 보관된 수장고와

보존과학실 일반 공개 / 4-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조선 왕실의 보고(寶庫)인 수장고와 유물에 숨결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실을 관람할 수 있는 수장고보존과학실 공 행사를 연 4회 운영한다.

  

조선왕실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은 45천여 점의 왕실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유물은 종이목제도자금속 등 재질에 따라 적정 온습도가 자동으로 유지되는 18개의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울러 재질별로 나뉜 3곳의 보존과학실은 전자현미경, 적외선 분석기 등 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고 어보(御寶), 공예품, 장신구 등 매년 400여 건의 왕실 유물에 대해 과학적 보존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는 그동안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수장고와 보존과학실을 일반에 개방하여 유물의 유형별 보관보존처리 방법 소개 수장고 관람, 유물 모형 보관방법 시연 보존처리실 탐방 등 국민의 궁금증과 기심을 해소하고 유물의 안전한 보존관리와 과학적 보존처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는 총 4(3, 8, 9, 12) 운영되며 각 회차당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3월과 9월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은 중학생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첫 번째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3부터 70분가량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02-3701-76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누리집을 통해 소장 유물의 고화질 사진을 무료로서비스하고, 수장고의 왕실 유물을 소개하는 등 정부3.0 지향하는 공공 데이터의 개방유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격 왕실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글.사진 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