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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오포대(木浦旿砲臺)

노촌魯村 2017. 12. 4. 20:42


목포오포대(木浦旿砲臺.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138. 전남 목포시 만호동 1-56번지)

오포대는 목포시 유달산 입구의 이충무공 동상 남서쪽에 있다. 예전에 오포는 포탄 없이 화약만 넣고 포를 쏘아, 시민들에게 정오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기능을 하였다.
처음의 포는 조선식 선입포로 현종 10(1669)에 제작되었는데, 경기도 광주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1913년 일본식 대포를 구입하여 새로 배치하였으며, 그전의 대포는 송도신사에 보관하던 중 일제시대 후기에 오포대의 대포와 함께 일본정부가 가져갔다고 한다.
당시의 오포대는 현재의 유달산공원의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포는 주변에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오포대는 유달산 입구 이충무공 동산 남쪽에 있다. 오포대의 설치는 19094월이며 시민들에게 정오를 알리기 위한 포대였다. 조선식 선입포로 현종 10(1669)에 제작되었다. 높이5, 구경35, 선단경75, 기부8, 중량733근이며 1회 발사하는데 화약 30량이 소요되었다한다.
조선식 선입포로 현종 10(1669)에 제작되었다. 높이5, 구경35, 선단경75, 기부8, 중량733근이며 1회 발사하는데 화약 30량이 소요되었다한다.
대학루 옆 암반 위에 놓여 있는 오포대(지방문화재 제138)는 정오를 알릴 때 발표하여 일종의 신호로 사용되었다. 삼사십년 전에만해도 목포 부청에 오포대를 관리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정오가 되면 오포대에 올라가서 포구에 화약과 신문지, 휴지 등을 넣고 불을 붙였다고 한다. 펑하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휴지조각들이 상공으로 흩어지는 광경이 볼만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 대포를 발사하는 광경을 구경하러 모여드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출처:목포시청)

가정을묘명천자총통은 이름 그대로 중국 가정(嘉靖) 년간 을묘년(1555)에 만들었다는 명문이 있는 천자총통을 말한다. 조선시대 중기에는 물건을 세거나 순서를 말할 때, 천자문(千字文)의 순서에 따라 천지현황(天地玄黃)으로 그 순서를 표기한 방법에 따라 이 총통이 조선시대 가장 큰 총통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천자총통은 최무선(崔茂宣)이 고려말에 이미 제작하였던 대장군포(大將軍砲)를 발전시킨 것이다. 장군화통(將軍火筒)도 이 천자총통의 전신(前身)이다. 천자총통의 제원에 관한 문헌기록은 융원필비(戎垣必備)화포식언해(火砲式諺解)에 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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