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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울진

울진 후정리 향나무(蔚珍 後亭里 향나무)

노촌魯村 2018. 6. 26. 00:59


울진 후정리 향나무(蔚珍 後亭里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158호.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297-2번지)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바닷가 도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울진 죽변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밑동에서부터 가지가 2개로 갈라져 있다. 한 가지는 높이가 11m, 둘레 1.25m이며, 다른 가지의 높이는 10m, 둘레가 0.94m이다.
향나무 옆에는 성황당(城堂)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신목(神木)으로 삼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울릉도의 향나무가 이곳까지 떠내려온 것이라고 한다.
이 향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서 민속학적·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밑동에서부터 가지가 2개로 갈라져 있다. 한 가지는 높이가 11m, 둘레 1.25m이며, 다른 가지의 높이는 10m, 둘레가 0.94m이다.


향나무 옆에는 성황당(城堂 : 성황신 모시고 제사 지내는 집. 城隍: 토지 마을 지켜 준다는 신. 城隍祠라는 현판이 달려있음)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신목(神木)으로 삼고 있다.



     

울진 후정리 향나무(蔚珍 後亭里 향나무) 성황당(城堂) 옆의 미륵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