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나는 나물류 중 유일하게 마늘 맛과 향이 나는 산마늘은 명이나물 또는 맹이나물이라고도 한다. 울릉도의 해발 800m 이상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마늘은 울릉도에서 반출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최근에는 소비량의 증가로 경상도 및 전라도 등에서도 재배 등을 통해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고도 불리는 여러해살이풀로, 부추 속(Allium)에 속하는 식물이다. 잎에서 알싸한 마늘 향이 나며, 주로 우리나라 북부 지방과 울릉도, 강원도 등 고산지대의 숲 속 반그늘에서 자란다. 명이나물의 학명은 Allium victorialis 또는 Allium ochotense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로는 'alpine broad-leaf allium'이라 부르기도 한다.명이나물은 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