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기념비(木浦高下島李忠武公記念碑.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9호. 전남 목포시 고하도길 175 (달동))
목포시에 속한 고하도(高下島)라는 섬에 서 있는 비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탁월한 전략을 기리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장군은 승리를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량을 저장해두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군사적 요충지인 이 섬에다 양식을 비축하여 두었다 한다.
비를 세우는 공사는 통제사 오중주에 의해 시작되어, 경종 2년(1722) 8월에 공의 5대손인 이봉상에 의해 마무리되었다. 남구만이 비문을 짓고, 조태구가 글씨를 썼으며, 지금은 커다란 비각을 세워 보존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충무공 이순신의 충정심과 전공(戰功)을 높이 찬양하기 위해 오중주 통제사가 시건하여 1822년 8월 조선 경종 때 이순신의 5대손 이봉상 통제사가 완성시킨 비(碑)로 비문은 남구만이 지었고 글씨는 조태로가 썼다 하며, 한일합방 후 한 왜병이 이 비에 총질을 하여 여러 군데 파괴되었는데 그 후 왜병은 급사했다고 한다. 현재 비는 비각 내에 보존되어 있으며 높이 210cm, 너비 101cm, 비석 받침 너비 156cm의 규모이다.(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고하도이충무공유적(高下島李忠武公遺蹟. 전라남도 기념물 제10호. 전남 목포시 달동 230번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때인 조선 선조 30년(1597) 10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머물면서 군량미 및 군수물자를 모아 전쟁에 대비하던 곳이다.
장군은 이곳에 돌로 남·서 길이 1㎞, 높이 2m, 폭 1m의 성을 쌓아 적의 배를 구별하고, 군자금을 모으기 위해 오가는 배들에게 1∼3석의 식량을 내어 놓고 통행첩을 받아가도록 하여 열흘만에 일만 석의 군량미를 비축하였다. 또한 이곳에서 무기와 배를 만들며 전열을 가다듬었다고 한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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