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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산

살사리꽃(코스모스) -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부근 금호강 둔치 -

노촌魯村 2021. 9. 15. 06:19

살사리꽃(코스모스) 

-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부근 금호강 둔치 -

         

코스모스는 멕시코 원산으로 세계에 널리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학명은 Cosmos bipinnatus Cav이다. 본래 그리스어의 Kosmos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이 식물로 장식을 한다는 뜻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다. 1년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높이 1~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잎 조각은 선형 또는 바늘모양이고 잎의 길이와 폭이 비슷하다.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한방에서는 코스모스를 약재로 쓰기도 한다.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추영(秋英)이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주로 눈이 충혈 되고 아픈 증세와 종기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