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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안동

'안동역에서' 노래비 -舊안동역(운흥동)-

노촌魯村 2022. 2. 9. 22:15

'안동역에서' 노래비와 舊안동역사(운흥동)

2020년 중앙선 이설로 폐쇄된 舊안동역사가 도시 문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의제를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안동시는 이 공간을 문화플랫폼 '모디684'로 꾸미고 2021년 7월 16일 개관했다.

안동역은 중앙선이 도담-영천 구간의 복선전철화와 함께 선로가 이설되어, 2020년12월17일에 운흥동에서 송현동 안동버스터미널 앞으로 이전되었다.

        

'안동역에서' 노래비

안동역에서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 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 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안동역에서' 노래 소개

‘안동역에서’ 노래 소개

 

향토 출신 김병걸 님이

2008년도에 작사한 이 노래는

안동 기차역을 배경으로 애틋한

사랑의 감성을 담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국민가요로 애창하고 있으며

각종 음악사이트 인기 순위 첫 번째로 안동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2014년 7월 3일

 

노래비건립 안동시장 권영세

후원 재경안동향우회장 권원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한준득

 

'안동역에서' 노래비와 舊안동역사
舊안동역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