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영천

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修道寺 盧舍那佛 掛佛幀. 보물)과 수도사(修道寺)

노촌魯村 2022. 3. 29. 19:15

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修道寺 盧舍那佛 掛佛幀. 보물.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311번지 수도사)

화면 가득 노사나불을 그린 독존형식의 괘불인데, 괘불이란 절에 큰 법회나 의식을 진행할 때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든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이 괘불의 노사나불은 둥근 얼굴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연꽃가지를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보관 주위에는 비로자나불 형태의 조그만 불상이 7개 있으며, 뒤로 머리광배가 둥글게 둘러져 있다.

둥글고 풍만한 어깨 양쪽으로 붉은 옷이 걸쳐져 있으며 팔꿈치 부분까지 머리가 흘러내려와 있다.

옷의 아래 부분과 등 뒤의 광배는 하늘색으로 나타내었고, 등에서 머리 위쪽까지는 오색광선을 그려 넣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숙종 30년(1704)에 그려진 이 그림은 붉은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하여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거친 삼베바탕에 그려 다소 굵게 표현되고 있지만 정밀한 묘사와 치밀한 구성으로 세련미를 보여주고 있다.

순조 22년(1822)에 수정한 적이 있으나 둥그스름한 얼굴과 어깨, 약간 처진 눈썹, 색상 등 조선시대 효종·숙종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나타내고 있어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출처 : 문화재청)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수도사에 있는 노사나불 괘불탱.

괘불은 절에 큰 법회나 의식을 진행할 때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든 대형 불화를 말한다.

수도사의 노사나괘불처럼 독존의 입상이 많은 편이다.

「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1704년(숙종 30)에 조성된 것으로 붉은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하여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거친 삼베바탕에 그려 다소 굵게 표현되고 있지만 정밀한 묘사와 치밀한 구성에서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1822년(순조 22)에 수정한 적이 있으나 둥그스름한 얼굴과 어깨, 약간 처진 눈썹, 색상 등 조선 시대 효종·숙종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나타내고 있어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규모는 너비 4m, 높이가 10m에 이르는 대형의 괘불이다. 1997년 8월 8일 보물 제1271호로 지정되었다.

「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의 노사나불은 둥근 얼굴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연꽃가지를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보관 주위에는 비로자나불 형태의 조그만 불상이 7개 있으며, 뒤로 머리광배가 둥글게 둘러져 있다.

둥글고 풍만한 어깨 양쪽으로 붉은 옷이 걸쳐져 있으며 팔꿈치 부분까지 머리가 흘러내려와 있다.

옷의 아래 부분과 등뒤의 광배는 하늘색으로 나타내었고, 등에서 머리 위쪽까지는 오색광선을 그려 넣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화면 상단에 ‘원만보신노사나불(圓滿報身盧舍那佛)’이라는 글귀가 둥근 원 안에 쓰여 있어 청정법신(淸淨法身)으로서 석가모니의 동일신(同一身)인 노사나를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1704년, 18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붉은색과 녹색을 주로 쓰면서 오색광선의 광배 등 다양한 색채를 적용하고 있어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둥그스름한 얼굴과 어깨, 약간 처진 눈썹, 색상 등 조선 시대 효종·숙종대의 전형적인 양식이라 할 수 있다.

18세기 초기 화려한 색채를 보여주는 대형의 괘불로 팔공산을 중심으로 활약한 일군의 화승의 활동을 보여준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노사나불의_보관
노사나불의_가슴부위장식
보관의_화불

수도사修道寺(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팔공산 자락에 있는 사찰.

수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647년(신라 진덕여왕 1) 자장(慈藏)과 원효(元曉)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하지만,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고 창건 당시의 이름은 금당사(金堂寺)였다.

수도사는 647년(진덕여왕 1)에 원효와 의상이 함께 창건했다 하지만, 원효의 출가가 648년이므로 신빙성이 없다. 1296년(충렬왕 22) 중창이 있었고, 원래 금당사였던 것을 1805년(순조 5) 징월이 중창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수도사의 현존하는 건물로는 법당인 원통전과 산신각, 선방으로 이용되는 큰방, 요사채 등이 있다.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이 좌상으로 모셔져 있고, 불상 뒤에는 「후불탱화」와 「지장탱화」·「신중탱화」가 걸려 있고, 괘불이 남아있다.

본래는 산문(山門)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약사 신앙의 성지인 관봉 갓바위로 오르는 등산 코스가 있고, 산 위쪽 1km 지점에 3단으로 된 치산폭포가 절경을 이루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2001년에 영천시에서 이 절 일대를 치산관광지로 꾸몄다.

수도사 유물 중 1704년(숙종 30)작의 「수도사 노사나괘불탱(修道寺蘆舍那掛佛幀)」이 보물 제1271호로 지정되었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극락전
극락전 아미타불
원통전
원통전 관세음보살
삼성각
삼성각(산신탱화.칠성탱화.나반존자)
산령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