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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꽃

자귀나무(silk tree, 짜굿대, 자구낭, 소쌀나무, 합환수, 合歡樹,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

노촌魯村 2023. 6. 9. 12:45

2023.6.8 국립신암선열공원(대구 동구 동북로71길 33 (지번) 신암동 산 27-1)에서 촬영

자귀나무(silk tree, 짜굿대, 자구낭, 소쌀나무, 합환수, 合歡樹,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

콩목 콩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해가 잘 비추는 숲 가장자리나 산기슭에서 자라거나 공원에 조경수로 식재하는 작은큰키나무 또는 큰키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넓게 퍼지며, 높이 5~15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2회 깃꼴겹잎, 첫 번째 갈래는 5~12쌍으로 각각에 작은잎 15~30쌍씩 붙는다. 작은잎은 자루가 없이 마주나며, 낫 모양으로 굽은 긴 타원형, 길이 6~15mm, 폭 2~4mm, 밤에 접힌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서 난 길이 3~4cm의 꽃대에 머리모양꽃 20여 개가 총상꽃차례 모양으로 달리며, 붉은색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 녹색이다. 꽃부리 아래쪽은 종 모양, 위쪽은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20~30개, 분홍색이다. 수술대는 가늘고, 길이 3~4cm, 밑이 서로 붙어서 한 뭉치로 된다.

열매는 협과이며, 납작한 긴 타원형, 길이 10~15cm, 폭 1.5~2.5cm, 9~10월에 익으며, 씨가 7~15개씩 들어 있다.

이 종은 전국에 흔하게 자라며, 작은잎은 작고, 꽃은 붉은빛이 강한 데 비해 왕자귀나무는 남부지방에 드물게 자라며 작은잎은 보다 크고, 꽃이 흰색이므로 구별된다.

조경수, 해안 사방용으로 심는다. 목재는 기구재로 이용하며, 나무껍질과 꽃은 약용한다. 한반도 황해도, 경기도, 충청남도 이남에 자생하며,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 히말라야 등에 분포한다.(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자귀나무(영어: Persian silk tree 또는 pink silk tree)는 콩목 콩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이다. 원산지는 남동아시아의 이란과 중국, 한국에 이른다. 두 잎을 맞대고 밤을 보내는 특징 때문에 합환목,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키는 5~15m에 이른다.

미모사가 잎을 건드리면 움츠러들듯이 자귀나무는 밤이 되면 양쪽으로 마주 난 잎을 서로 포갠다. 잎은 줄기에 하나씩 달리는 것이 아니라 아까시나무처럼 작은 잎들이 모여 하나의 가지를 만들고 이들이 다시 줄기에 달린다. 이것이 복엽이다. 대부분의 복엽은 작은 잎들이 둘씩 마주 나고 맨 끝에 잎이 하나 남는데, 자귀나무는 작은 잎이 짝수여서 밤이 되어 잎을 닫을 때 홀로 남는 잎이 없다. 그래서 부부 금슬을 상징하는 합환목(合歡木), 합혼수(合婚樹), 야합수(夜合樹)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가 자귀나무 잎을 무척 좋아해서 소쌀밥나무라고도 부른다.

6~7월이면 가지 끝에 15~20개의 작은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리며 기다란 분홍 수술이 술처럼 늘어져 매우 아름답다.

9~10월에 익는 열매는 콩과 식물답게 콩깍지 모양이다. 금세 떨어지지 않고 겨울 바람에 부딪혀 달가닥거린다. 이 소리가 시끄러워 여설목(女舌木)이라 부르기도 했다.(출처 : 위키백과)

2023.6.8 국립신암선열공원(대구 동구 동북로71길 33 (지번) 신암동 산 27-1)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