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를 상징하는 또 다른 명물은 바로 물결무늬의 세나도 광장.
1784년에 민정청사, 즉 지금의 시청 역할을 하는 관청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1929년부터는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건물 앞 광장을 말한다.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시청이라는 의미다. 1999년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될 때 포르투갈인들이 직접 돌을 가져와 깔았다는 이
광장은 보행자 전용이다. 주말 세나도 광장은 연인 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나들이객으로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붐볐다. 도서관 앞 분수대에는 공공행사를 위한 제법 큰 공간이 있고 보행로를 따라 양 옆에는
파스텔톤의 포르투갈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조화로운 조명이 빛을 발하는 야간에는 더욱 이채를 띤다.
'나라 밖(국외)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광주의 연화협곡2 (0) | 2006.08.09 |
---|---|
중국 광주의 연화협곡1 (0) | 2006.08.09 |
마카오 성안토니오 성당2 (0) | 2006.08.09 |
성안토니오 성당(김대건 신부님의 목상이 모셔져 있음)1 (0) | 2006.08.09 |
성바오르 성당3 (0) | 2006.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