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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인근자료

경주지역 당간지주

노촌魯村 2007. 3. 12. 14:50
사찰 입구의 당간(幢竿)을 세우는 기둥. 찰간(刹竿)이라고도 한다. 당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세우는 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본래 당은  깃발의 일종이다.  보통 당(幢)은 없고, 드물게는 당간이 있으나 현존하는 것은 대부분 당간을 세웠던 지주뿐이다. 당간의 재료로는 철재 또는 석재가 전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목재를 사용하였다. 거대한 당간 아래에 보통 연화문을 새긴 받침돌을 놓고 그 좌우에 양쪽의 지주가 당간 받치는 형태로 되어 있다.

 불국사 당간지주

극락전(極樂殿)을 향하여 우측의 1기(높이 2.88m)는 바깥쪽의 중간에서 약 1m 간격으로 측면 폭이 좁아졌고 외측과 양측면에는 주연대(周緣帶)가 있고 중앙에는 융기종선(隆起縱線)이 있다. 주두(柱頭)는 외부로 반원을 그렸고 내측에는 간공(杆孔)이 있다. 내측에는 밑으로 상대하여 방공(方孔)이 있고 좌주(左柱) 상부에는 또 하나의 방공(方孔)이 있다. 현재 이 지주(支柱)는 우주(右柱)에 1개소, 좌주(左柱)에 2개소가 절단(切斷)되어 있다. 건립은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된다. 또 다른 지주는 우주(右柱)는 원래의 것이지만 좌주(左柱)는 뒤에 보충된 것이다. 우주는 외측과 양측면에 주연대를 돌리고 외측 중앙에는 융기종선이 있으며 외측 중앙부에 요입(凹)되었음은 옆의 지주와 같은 양식이며 다만 정상 외측이 반원형이면서 1단의 굴곡이 있는 점이 다르다. 정상 내측에는 간공(杆孔)이 있고 하부에는 방공이 있다. 주간(柱間)에는 요입된 주좌가 있는 원형초석(圓形礎石)이 남아있다. 좌주(左柱)가 언제 없어졌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시기는 상당히 오래되었으리라고 추정된다. 우주(右柱)의 건립도 신라통일기로 추정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불국사 당간지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127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삼랑사는 신라 진평왕 19(597)에 창건되었고, 신문왕(681~691) 때의 명승인 경흥법사가 주지로 있으면서 사찰이 성황하여 역대 왕의 행차가 잦았던 이름 높은 사찰이다. 경내에는 신라의 유명한 서도가인 요극일이 쓴 사비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알 길이 없고 이 당간지주가 남아 있을 뿐이다. 이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외면이 간결하나 세련된 수법으로 선문을 조각한 특이한 양식이다. 이 당간지주는 두 개가 5m의 거리를 두고 서 있었던 것을 1977년에 현재의 위치에 바로 옮겨 세웠다.(문화재관리국)

 

  삼랑사지 당간지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옛 사진

 보문동 연화문 당간지주

 

경주 보문동 연화문 당간지주

보물 제910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이 당간지주는 두 개의 지주가 모두 원상대로 62cm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마주서 있으며, 지주의 안쪽 상부에는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구가 마련되어 있고, 하부는 현재 매몰되어 기단부를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주의 바깥면에는 자방을 갖춘 팔판단엽의 연꽃잎을 동일하게 양각으로 장식하여 단정하고 화려하게 조성하였다. 또한 통일신라시대의 다른 당간지주와 비교하여 볼 때 연꽃잎의 장식이라든가 규모가 작고 단아한 것, 돌을 다룬 솜씨나 양식이 정교한 특징이 있다. 당간지주는 불보살의 공덕이나 벽사적 목적으로 기를 달 때 깃대를 고정시키는 기둥을 말하며, 경주 일원을 비롯하여 전국의 역사적 사찰에 유명한 당간지주들이 남아 보존되고 있다.(문화재관리국)

보문사지 당간지주

경주 보문리 당간지주

보물 제123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당간이란 고대 사찰에서 불교의식이 있을 때 기를 달았던 깃대를 말하며, 당간지주는 당간을 세우기 위해 시설한 깃대받침을 말한다. 이 당간지주에는 깃대를 고정시키기 위해 마련된 구멍이 상․중․하 3곳에 있는데, 남쪽 지주에는 구멍이 완전히 뚫려 있고, 북쪽 것에는 반쯤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북쪽 지주의 윗부분 일부가 떨어져나갔으나 전체의 형태가 소박하고 장대하며 한 지주에만 관통된 구멍이 마련된 것은 그 시대의 지주로서 매우 희귀한 예로 중요시되고 있다. 높이는 3.9m이다.(문화재관리국)

망덕사지 당간지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69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당간이란 고대 사찰에서 불교의식이 있을 때 기를 달았던 깃대를 말하며, 당간지주는 당간을 세우기 위해 시설한 깃대받침을 말한다. 이 당간지주는 원래의 모습으로 65cm 간격으로 서로 마주보고 서 있으며, 안쪽의 위쪽에 장방형의 구멍을 만들어 깃대를 세운 상태로 고정시키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각면에 아무런 조각과 장식이 없으나 소박하고 장중한 느낌을 주고 있다. 망덕사가 신라 신문왕 5년(685)에 세웠던 사찰이므로 당간지주 역시 같은 연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시대가 뚜렷한 통일 신라 초기의 작품이기 때문에 당시의 당간지주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높이는 2.5m이다.(문화재관리국)

 분황사 당간지주

분황사 정문에서 남서쪽으로 약 50m 떨어져 있다. 2개의 화강암 기둥(지주)이 68m간격으로 서 있는데 밑 부분의 크기는 42cm × 67cm이며, 상부는 29cm × 48cm로 의로 올라갈수록 줄어들면서 끝은 바깥쪽으로 둥그렇게 마무리 되어 있다. 이 양 지주의 높이는 땅에서 3.75m로 상부와 중간 및 하부에 지름 15cm인 간공(杆孔)3개가 마주보고 뚤려있다. 간대(竿臺)는 거북모양으로 정면의 우측과 뒤쪽의 좌측부분이 파손되어 있는데 크기는 높이 0.55m, 길이 1.6m, 넓이의 경우 완전하다고 생각하면 1.4m 정도로 되어 있다. 거북의 등은 당간을 세우기 위해 방형의 홈이 파져 있으며 빗물이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배면 부분으로 길 게 홈이 나 있다. 간대인 거북의 방위가 동향을 하면서 간주가 남북으로 서있는 까닭에 분황사의 당간지주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으나 지금의 방위 이외에 분황사의 전체배치와 진입로의 관계가 밝혀져야만 이 당간지주의 성격이 분명해질 것이다. 현재는 분황사의 당간지주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분황사 당간지주의 당간 거북받침

 사천왕사지 당간지주

절 입구 서쪽에 있는 당간지주는 일반 사찰의 당간지주와는 달리 고정 공(孔)이 상중하 3곳에 있고 상하의 것은 방공(方孔)이고 중간의 것만 원공(圓孔)으로 조각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상 높이 약 230cm에 달하는 지주는 역시 당간이 없고 또한 당간을 받쳤던 받침도 보이지 않는다. 지주의 폭은 50cm였다.

 사천왕사지 당간지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909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당간이란 사찰에서의 불교의식이 있을 때 불보살의 공덕과 벽사적인 목적 아래 ‘당’이라는 깃발을 달기 위한 깃대를 말하며, 이 깃대를 세우기 위한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남간사지 당간지주는 2개의 화강석 돌기둥으로 되어 있는데 사지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서 있다. 돌기둥의 윗부분과 옆모서리를 죽여서 의장 수법을 나타내었다. 정상부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십자형의 간구와 기둥 몸체 두 곳에는 원형 구멍이 있다. 특히 십자형 간구는 다른 당간지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한 수법을 지녔으며 지주의 크기는 3.6m, 폭 60cm, 두께 45cm인 통일신라시대 중기에 해당되는 작품이다.(문화재관리국)

남간사지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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