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경연 화백 추모 비문 산하와 겨레의 이름을 앗긴 어둡고 설운 시대 교육으로 민족혼을 일깨우고 예술로 강산을 사랑했던 아! 몸과 마음을 살라버린 서른세 해 온 겨레가 환희에 찼던 광복 그 몇 해 끝에 고향의 봄볕을 안고 평생토록 간직했던 화첩과 함께 울련산이 바라보이는 고향 동산에 잠들다 의 작품은 영원의 광휘로 오늘에 살아 있나니 못다 지핀 예술혼을 기리어 이 자리에 예술비를 세우다. 이 비문은 권원순 교수가 짓고 서예가 정보인 선생이 쓰고 영양군 문화원에서 건립하다 1993.10.3. 송죽松竹 금태남琴泰楠 출생지 : 경주시 노동동 153번지(경주 최부잣집 99간 중 태실에서 출생) 본적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발리리 319 관향 : 봉화 琴氏 29세손 1. 공직 경력 대구시청 감사과장. 도시정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