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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유적지

당항성(黨項城)

노촌魯村 2009. 2. 12. 23:06

1) 당항성(黨項城)

 

 당항성(黨項城)은 남양반도의 서신(西新) 송도(松山) 마도(麻道) 3개면의 경계선이 만나는 중심 가까이에 자리한 구봉산(九峰山)에 쌓은 성이다. 산 위에서 서쪽으로 많은 섬들이 그림과 같이 펼쳐지는 서해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다. 성 전체의 둘레가 1030m이고 산성의 동쪽 내부에는 3개의 우물자리가 있다. 성벽은 높이가 약2.5m, 아랫부분의 폭이 7~8m이다. 동북면에 성문터로 추측되는 자리가 한 군데 있다.

이 남양은 고구려시대에 당성군(唐城郡)이라 하였고 신라가 차지한 후로는 이곳에 당항성을 쌓고 서해를 통하여 중국과 교통하는 출입구로서 대단히 중요한 구실을 수행하였다.

선덕여왕 11년(642) 9월 백제는 고구려와 더불어 당항성을 공격하여 신라가 당나라로 통하는 길을 끓고자 한 기사가 있다. 당항성은 중국으로 통하는 관문이요,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신라가 당항성을 확보함으로써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활발히 갖게 되어 삼국통일의 기반을 확립하게 된 것이다. 

 당성사적비

문화재청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search_photo_list.jsp?VdkVgwKey=13%2C02170000%2C31&queryText=%28%60%BB%EF%B3%E2%BB%EA%BC%BA%60%29%3Cin%3E%28z_title%2Cz_content%29&mc=KS_01_02_01&VdkVgwKey=13%2C02170000%2C31&x=13&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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