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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비의 섬 오륙도

노촌魯村 2009. 7. 11. 23:02

 

오륙도(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이 ...)

부산항을 들어오는 배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섬이자, 예부터 부산 바다를 상징하는 섬으로 사랑 받아온 오륙도. 오륙도는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부르고 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밀물 때는 다섯개로 되었다가 썰물 때는 여섯개로 되는 데서 오륙도라는 이름이 비롯됐다고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로 오륙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옛 기록에 의하면, ‘동쪽에서 보면 여섯, 그리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돼 그리 이름했다’고 밝혀져 있다. 즉 조수간만의 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이는 것. 많은 이들에게 신비의 섬으로 여겨졌던 오륙도 주변의 풍경 또한 예로부터 ‘오륙귀범’이라고 불리며 사랑 받아 왔다. 붉은 석양 아래 고기를 가득 잡은 표시로 삼색깃발을 달고 돌아오는 어선들은 꼭 오륙도를 돌아서 들어왔는데, 그 주위로 수많은 갈매기 떼가 따라오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이 풍경을 해운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아온 것이다. 

 

 해운대에서 오륙도로 출발

 

 동백섬을 지나

 

 광안대교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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