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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천

명고영정(鳴皐影幀)

노촌魯村 2009. 8.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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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고영정(鳴皐影幀  시도유형문화재 제179호 (영천시) 영천시 녹전동 519번지)

정간(鄭幹)은 조선조의 문신으로 자는 도중(道中), 호는 명고(鳴皐) 이다. 영조 원년(1725). 증광문과에 급제, 청양군수, 경주부윤, 선천· 동래부사 등을 역임. 청백리로 녹선되고 영조33년(1767)승지에 이르렀다. 그는 탁우러한 학문과 국론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 투철한 청백리로서의 처신, 효우(孝友)와 의리에 있어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으며, 왜인들마저도 송덕비를 세울만큼 선정을 베풀었다 한다. 이영정은 오사모에 단령을 입고 호피의자에 앉은 전신좌상으로서, 전체적인 상용형식은 숙종 영조EO의 양식을 보여준다. 정면관(正面觀)을 비롯하여 높은 사모, 공수자세(拱手姿勢)로 인해 밑으로 불거진 좁고 긴 소매, 족좌대의 한껏 벌린 발사이로 보이는 호랑이의 코 모습 등은 18세기 초엽 정장 관복을 입은 사대부상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밑에 깔린 돗자리는 후대에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일설에 의하면 선천부사 재임시 선정을 베푼 명고의 인품을 숭앙하여 사민(士民)들이 초사화 한폭을 그려 봉안했다 하나 이 영정과의 관계는 확실하지 않다. (영천시청 자료)(문화재청 명고 영정: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21,01790000,37&queryText=(`명고영정`)<in>(z_title,z_content) )

 문화재청 사진

 

 

 

 명고영정 영당 뒤편 가옥이 창대(의병장 정대임)종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