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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達津(팔달진, 팔달교가 놓이기 전의 금호강 나루)의 옛 터
官道年年柳色靑(관도년년류색청) 한양길 버들잎은 해마다 푸르고
短亭無數接長亭(단정무수접장정) 줄이은 주막들이 길게도 늘어섰네
唱盡陽關各分散(창진양관각분산) 이별의 노래 그치고 흩어진 뒤에는
沙頭只臥雙白據(사두지와쌍백거) 빈 술병만 짝이 되어 모래밭에 딩구네
노원(櫓院)은 대노원(大櫓院)의 약칭인데 당시 대구의 북쪽 관문(關門)인 이곳 대노원(大櫓院)에서 석별의 정을 노래한 것이다. 원래 도로 연변에 행인들이 쉬어가게 해 놓은 곳을 원(院) 또는 정(定)이라 하는데 거리가 먼 곳을 장정(長亭), 가까운 것을 단정(短亭)이라 했고 이곳이 대구서 서울가는 길목의 첫 나루터여서 길손들이 쉬어감은 물론 이별과 만남의 애환이 교차되던 곳이다.
이 大櫓院 앞이 八達津(팔달진, 팔달교가 놓이기 전의 금호강 나루)이어서 犬郎(견랑)의 關門(관문)이 그리로 바뀌었다.
노곡동 앞의 금호강(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이 ....)
第一景 : 琴湖泛舟(금호범주, 금호강의 뱃놀이)
第二景 : 笠巖釣魚(입암조어, 입암의 낚시)
第三景 : 龜峀春雲(귀수춘운, 거북산의 봄 구름)
第四景 : 鶴樓明月(학루명월, 금학루의 밝은 달)
第五景 : 南沼荷花(남소하화, 남소의 연꽃)
第六景 : 北壁香林(북벽향림, 북벽의 향림)
第七景 : 桐華尋僧(동화심승, 동화사의 중을 찾음)
第八景 : 櫓院送客(노원송객, 노원의 송별)
第九景 : 公嶺積雪(공영적설, 팔공산에 쌓인 눈)
第十景 : 砧山落照(침산낙조, 침산의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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