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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송

단풍과 신비를 담아 흔들리는 주산지

노촌魯村 2009. 10. 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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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와 구름. 안개와 바람.단풍과 신비를 담아 흔들리는 못,주산지

 주산지는 조선 경종 원년1720년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입니다. 길이 100m, 너비 50m, 평균 수심 7.8m의 조그만 산중 호수라고 말 할 수도 있지요. 이 아름다운 호수는 오랜 역사 동안 아무리 가뭄이 들이닥쳐도 바닥을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는 농민들이 믿고 의지하던 저수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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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물들면 용이 승천한다는 주왕산 별바위가 왼편에서 지켜보고 있고, 파란 하늘과 울창한 숲의 주산지 경치는 그야말로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세상의 유일한 창조물이 아닐까 합니다.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붕어의 퍼드덕거림과 산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버들나무를 쓸어내리는 소리는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 평화로움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주산지에 있노라면 세상살이는 잠시 잊히고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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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산지 일원(靑松 注山池 一圓)"

ㅇ 지정종류 : 명승 제105호

ㅇ 문화재명칭 : 청송 주산지 일원(靑松 注山池 一圓)

ㅇ 소 재 지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산41-1 등 9필지

ㅇ 지정가치

- 주산지는 조선 숙종 46년(1720년) 8월에 착공하고 그 이듬해인 경종 원년 10월에 준공하였으며,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영조 47년(1771년) 월성이씨 이진표(李震杓)공 후손들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주산지 제언(堤堰)에 공이 큰 이진표공의 공덕비가 있음.

- 저수지는 그리 작지는 않지만 입구가 협곡이며 축조 당시 규모는 주위가 1천 1백 80척, 수심이 8척이라고 전하며, 수차례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는 제방길이 63m, 제방높이 15m, 총 저수량 10만 5천 톤, 관개면적 13.7㏊임.

- 주산지 맑은 물은 주산현(注山峴) 꼭대기 별바위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머무르고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 있으며, 물위에 떠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우러져 별천지에 온 듯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한동안 속세를 잊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임.

- 이 저수지는 준공 이후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저수지에는 고목의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 그루가 물속에 자생하고 있어 역사문화경관적 가치와 함께 자연경관적 가치가 큰 곳임.

ㅇ 문화재구역 : 9필지 / 2,417,996㎡

ㅇ 관리단체 : 청송군(청송군수)

 

 청송 주산지 일원’과 ‘강릉 용연계곡 일원’명승 지정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 자락에 있는 청송 주산지 일원(靑松 注山池 一圓, 명승 제105호)과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강릉 용연계곡 일원(江陵 龍淵溪谷 一圓, 명승 제106호)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였다.  

청송 주산지(靑松 注山池)는 조선 숙종 46년(1720년) 8월에 착공하고 그 이듬해인 경종 원년(1721년) 10월에 준공하였으며, 수차례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산지 맑은 물은 주산현(注山峴) 봉우리 별바위에서 시작하여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머무르고,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숲으로 쌓여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우러져 별천지에 온 듯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휴양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 저수지는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물속에는 약 20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어, 역사문화경관적 가치와 함께 자연경관적 가치가 큰 곳이다.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용연계곡은 운계봉(530m)과 황병산 자락 천마봉(1,015m) 사이의 사천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가 약 6㎞에 달하는 계곡으로, 하천의 침식․운반․퇴적작용과 풍화로 형성된 화강암 지형이 잘 발달한 계곡이다. 이 계곡은 계곡 최상류에 높이 약 20m의 2단으로 형성된 ‘양지폭포’가 있으며, 소규모 폭포(瀑布), 폭호(瀑湖), 담(潭), 소(沼) 등의 하천지형과 암석․자갈 하상이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자연경관적 가치가 크다.  

또 용연계곡 일원에는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용연사가 있으며, 용연사의 불교문화와 용연계곡의 용소에서 거행하는 기우제, 사기막리 일원에 있는 도자기 가마터 등은 역사문화 요소로서 가치가 크다.(문화재청 보도자료 :     2013-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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