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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왕 송흥록. 국창 박초월 생가

노촌魯村 2010. 3. 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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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록(宋興祿, 1818년~?)은 조선 말기의 판소리 명창이다. 전북 남원군 운봉면 비전리에서 태어났다.근세 8명창 가운데 한 사람이다. 판소리의 중시조 또는 가왕(歌王)으로 꼽히고 있다. 판소리에 우조, 계면조를 체계적으로 다루었고 진양조를 도입하는 등 고도로 예술화시킨 판소리의 중시조(中始祖)라 할 수 있다. 동편제 유파를 확립하였으며, 그의 가문에서는 송광록.송우룡.송만갑 등 쟁쟁한 명창이 잇따라 배출되었다. 판소리의 진양조를 창시한 김성옥은 그의 매부이다. 특장은 《춘향가》와 《적벽가》, 《변강쇠가》이다. 세도가인 김병기의 총애를 받고 ‘호풍환우(呼風喚雨) 송흥록’이란 별호로 불리었다. 그의 집에서 몇 년간 기거했으나, 철종 13년(1862) 김병기의 비위에 거슬려 함경도로 추방되었다. 후에 흥선대원군이 그를 찾았으나, 행방을 알 수 없었다.그의 더늠은 《춘향가》의 〈옥중가〉 중에서 ‘귀곡성’(鬼哭聲)과 단가 〈천봉만학가〉(千峰萬壑歌)이다. 이것은 오늘날 〈고고천변〉(皐皐天邊)으로 고쳐 불리고 있다.

 

 

박초월(본명은 삼순三順.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예능보유자.1917. 2. 20 전북 남원~1983. 11. 26 서울)
1934년 김정문(金正文)에게 소리를 배웠고, 1935년부터 10년간 송만갑(宋萬甲)에게 〈춘향가〉·〈심청가〉·〈수궁가〉·〈적벽가〉 등을 배웠다. 1930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해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7세에오케·포리돌·빅타레코드사와 계약하고, 〈흥보가〉·〈춘향가〉·〈심청가〉등을 취입하여큰 성공을 거두었다. 창제는 동편제(東便制)이고, 조통달(趙通達)·남해성(南海星)·김수연(金壽蓮)·김정민(金貞民)에게 〈수궁가〉를 가르쳤다. 1955년 박귀희와 함께 한국민속예술학원을 창립해 후진을 양성했고, 1962년 초대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을 맡았다. 1966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활동했고, 1971년 국악협회 상임고문, 1974년 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을 지냈다. 1976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민속음악제에 참가했다. 〈춘향가〉·〈심청가〉에 특히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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