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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헌국 호성공신교서(李憲國扈聖功臣敎書.보물 제1617호)

노촌魯村 2010. 6. 2. 18:41

 

이헌국 호성공신교서(李憲國扈聖功臣敎書.보물  제1617호.조선시대 1604년(선조37) 가로 155.0cm 세로 36.5cm.대구 수성구  황금로 200번지 국립대구박물관)

이 호성공신교서(扈聖功臣敎書)는 임진란에 이헌국이 선조와 세자를 모시고 함께 따라간 공로로 난후인 1604년에 이헌국에게 내린 것이다. 호성공신은 서울에서 의주(義州)까지 함께 따른 신하들을 공로에 따라 3등으로 나누어 모두 86명을 녹훈하였는데, 1등은 이항복(李恒福) 등 2명, 2등은 이원익(李元翼) 등 31명, 3등은 정탁(鄭琢) 등 53명이다. 이헌국은 3등 공신의 두 번째에 책록(冊錄)되었다. <이헌국 호성공신교서>는 그의 전기 자료로서의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임진전란사(壬辰戰亂史) 연구 및 고문서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문화재청 자료)

임진왜란 평정에 큰 공훈을 세운 사람들에게 내려진 훈호는 호성, 선무 두 가지로 나뉘다.

호성공신(扈聖功臣) : 당시 왕을 호위하여 모신 사람을 호성공신으로 책봉

선무공신(宣武功臣) : 왜병을 정벌한 장수들과 원병 요청을 위해 명나라에 왕래한 사신을 선무공신으로 책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