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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성주

대산동한주종택(大山洞寒洲宗宅)

노촌魯村 2010. 6. 19. 10:15

 

 대산동한주종택(大山洞寒洲宗宅) 가는 골목길

 

 대산동한주종택(大山洞寒洲宗宅.시도민속자료  제45호 (성주군).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408)

한개마을의 가장 안쪽 산울타리에 위치한 옛집으로 ‘동곽댁’이라고도 한다. 영조 43년(1767)에 이민검이 처음 지었고, 고종 3년(1866)에 성리학자인 한주 이진상이 고쳐 지었다고 전한다. 한주정사라고 불리는 정자가 있는 부분과 안채·사랑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정자와 안채 사이에는 협문과 일각문 등을 두어 출입하도록 하였다. 안채는 정침·광채·아래채·대문채 등이 튼 ㅁ자형을 이루며 안마당을 감싸고 있다. 사랑채는 독립채로 배치되어 있다. 정자 옆에는 네모반듯한 연못을 파고 나무를 심어 정원을 꾸며 놓았다. 이 지방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는 집으로 원형이 잘 남아있고, 주위의 풍경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문화재청 자료) 

 

 

 

 

 한주정사(寒洲精舍)

대산동 한주종택의 한주정사는 앞면 4칸·옆면 3칸반 규모의 T자형 정자이며, 높은 축대 위에 지었다.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가운데 2칸은 대청이고 양쪽은 방으로 되어있다. 오른쪽 방은 뒤로 1칸 내어 통칸으로 하고, 앞으로 1칸 돌출시켜 누마루를 꾸몄다. 앞면에는 원기둥을 사용하였고, 누마루 밑의 기둥은 유난히 높아서 마루 위에서 보면 대문 안의 안마당이 내려다 보인다. 누마루 동쪽에는 네모반듯한 연못을 파고 정원을 꾸며 놓았다.

 

 

 

 

 

 

 

 

  누마루 동쪽에는 네모반듯한 연못을 파고 정원을 꾸며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