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심원리부도(永同深源里浮屠)와 지봉리불상(池鳳里佛像)

 

 

 

 영동심원리부도(永同深源里浮屠.시도유형문화재  제122호 (영동군).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379.영동 향토민속자료전시관(鄕土民俗資料展示館))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이 부도는 전체가 마치 연꽃봉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원래는 심원리의 옛 절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부도의 형태는 안상(眼象)을 새긴 네모난 바닥돌 위에 연꽃 받침과 연꽃 봉오리 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린 간결한 형태이다. 탑신은 모양 자체도 연꽃봉오리 모양일 뿐만 아니라 표면 전체에도 연꽃잎을 가득 새겨 놓았다. 바닥돌에 새긴 안상무늬와 탑신의 연꽃무늬조각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문화재청 자료)

 

 

지봉리불상(池鳳里佛像.영동군 향토유적 제29호.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鄕土民俗資料展示館))

영동군 향토유적 제 29 호 건립 연대는 미상이고, 임진왜란 때 불상의 두부(頭部)가 절단되었다고 전하며 2기(基)로서 뒤쪽에는 입불상(立佛像)이 있고, 앞쪽에는 좌불상(坐佛像)이 있다. 좌대에는 연화문(蓮花文)이 조각되어 있고, 우측 팔이 절단 되었으며, 두부의 상단면도 파손되었다. 원래 추풍령면 지봉리 10-1 번지에 있던 것을 영동민속향토전시관이 건립되면서 이 곳으로 옮겨 관리하고 있다.

 

 영동향토전시관 야외에 전시된 연화대좌(蓮花臺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