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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대장경은 고련 현종 때 거란의 침입을 불력(佛力)으로 물리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1011년에 판각을 시작, 70여년 동안 모든 노력을 다해 완성했다. 그 후 목판 경판은 팔공산 부인사에 보관했으나 1232년 몽골의 2차 침입 때 모두 불타버렸다. 초조대장경을 기초로 다시 제작한 재조대장경판은 오늘날까지 가야산 해인사에 잘 보전되어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장경 이야기
1) 기초자료의 수집과 교정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2) 대장경판에 사용한 나무 중 가장 많은 품종은 산벚나무, 돌배나무 등입니다. 경판이 되는 나무는 곧고 옹이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3) 잘린 나무는 지게 등을 통해 산에서 내려온 뒤 강가나 포구에서 뗏목으로 엮여, 조류의 흐름을 타고 판목의 제작 장소로 옮겨간다.
4) 통나무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내어 소금물에 삭힌다.
5) 삭힌 나무를 꺼내어 알맞은 크기로 잘라 판자로 다듬은 다음 다시 건조한다. (판목은 평균 가로 약 70cm, 세로 약 24cm, 두께 약 2.8cm 내외, 무게 3.25kg. 경판처럼 두껍고 넓은 판목은 그대로 건조하면 나무의 진액 때문에 갈라지고 비틀어지기 쉽다. 알맞게 자른 판목을 삶으면 나무의 진이 빠져나온다. 판목을 삶는 물로 소금물 등을 사용했다. 나트륨 성분 때문에 건조는 천천히 되지만, 이 과정을 거치면 나무의 결이 부드러워져 갈라짐이 적고 글자를 새기기 좋으며 결함이 없는 판목을 얻을 수 있다.
6) 판목이 만들어지는 사이 팔만대장경판에 글자를 새길 원본인 판하본을 제작한다. 여러 사람이 쓰지만 같은 글씨체가 되도록, 충분한 연습을 한 뒤에야 구양순체(솔경체)의 판하본을 만들 수 있다.
7) 완성된 판하본을 붙이기 전, 종이가 주름이 지지 않도록 판목을 물기 있는 수건으로 문질러 습기를 조절한다. 풀은 너무 묽지 않게, 평붓을 사용하여 판목에 고루 풀칠을 한다. 풀칠을 한 후 글자가 쓰인 면을 판목 쪽으로 오게 하여 잘 붙인다.
8) 판목에 붙은 종이 위에 다시 기름칠을 해, 글자가 잘 보이도록 한다. 이 때 맑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했다.
9) 판하본이 완성되면 판각, 즉 새김질을 시작한다. 경판의 새김 형태는 글씨만 남기고 배경이 되는 부분을 모두 파내는 반서각이다. 우선 망치로 크게 때려 넓은 부분을 제거한 뒤, 작은 창칼과 마무리용 칼을 사용하여 세밀한 부분을 파낸다.
10) 완성된 경판을 인경하여 2~3회 수정을 거친 후 완전한 목판본을 만든다.
11) 판각을 완료한 경판에는 양쪽에 천자문의 함차와 장차를 새긴 마구리를 단다. 평균 두께가 약 4cm인 마구리는 경판의 변형과 손상을 방지하고 경판의 통풍과 열람을 용이하다. 경판의 네 귀퉁이에는 마구리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리판의 장석을 쇠못으로 고정합니다.
12) 마지막으로 나무의 부식을 방지하고 해충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옻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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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初雕本 新纘一切經源品次綠 卷二十.국보 제245호.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일체경원품차록』은 당나라 종범이 『정원석교대장록』에 의거하여 여러 경권(經卷)을 대조하여 정리하고, 경명(經名), 번역한 사람, 총지면수와 권질 그리고 각 경(經)의 차례를 권별로 시작하는 본문에 이어 종이수, 행수를 자세히 차례대로 적어 30권으로 편입시킨 것이다. 이 유물은 그 가운데 권20에 해당한다. 초조본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문화재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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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5(初雕本 瑜伽師地論 卷十五.국보 제273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유가사지론』은 인도의 미륵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의 현장(602∼664)이 번역하여 천자문의 순서대로 100권을 수록한 것으로, 11세기에 간행한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은 100권 가운데 제15권으로, 처음 새긴 본이다. 종이질은 닥나무종이이며, 가로 47.6㎝, 세로 28.6㎝이다. 이 판본은 해인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재조대장경 판본과 비교해보면 판수제와 권, 장, 함차표시의 위치에 차이가 있다.(문화재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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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적경 권59’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전면을 펼쳐 복원품과 나란히 전시, 진품과 복원품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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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대보적경 권59(初雕本 大寶積經 卷五十九.국보 제246호.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대보적경은 대승불교의 여러 경전을 한데 묶어 정리한 것으로, 보살이 여러가지 수행방법을 통해서 불법을 터득하고 깨달음을 얻어 마침내 부처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고려 현종 때(재위 1011∼1031) 부처님의 힘으로 거란의 침입을 극복하고자 만든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로, 당나라 보리유지(菩提流志) 등 17인이 번역한 120권 가운데 권 제59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종이를 길게 이어붙여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세로 30㎝, 가로 47㎝의 종이를 23장 이어붙인 것이다. 초조대장경은 이후에 만들어진 해인사대장경(재조대장경 또는 고려대장경)과 비교해 볼 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목판의 새김이 정교한 반면에 해인사대장경과 글자수가 다르고 간행연도를 적은 기록은 없으며, 군데군데 피휘(避諱:문장에 선왕의 이름자가 나타나는 경우 공경과 삼가의 뜻으로 글자의 한 획을 생략하거나 뜻이 통하는 다른 글자가 대치하는 것)와 약자(略字)가 나타난다. 또 초조대장경은 책의 장수를 표시하는데 있어서 대체로 ‘장(丈)’자나 ‘폭(幅)’자를 쓰는 데 비해 해인사대장경은 ‘장(張)’자로 통일되어 있다. 이 책도 장수를 표시하는데 있어 ‘장(丈)’자를 쓰고 ‘경(竟)’자의 마지막 한 획이 생략되는 등 초조대장경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으며, 종이질과 인쇄상태로 볼 때 11세기경에 찍어낸 것으로 생각된다.(문화재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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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대장경은 거란의 침략을 불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1011년(고려 현종 2년) 개경의 현화사에서 조판이 시작돼 1087년(선종 4년) 완성됐다. 이후 대구 부인사에 보관되다 몽고군의 침입으로 1232년(고종 19년) 불탔다. 일본 난젠지(1823권)와 서울 성암고서박물관 등에 모두 2677권의 인쇄 원본이 있다. 중복본을 제외하면 2040권이다.
팔공산 부인사에 전시된 초조대장경 관련 자료
초조대장경은 거란의 침입을 계기로 1011년(현종 2년)에 만들기 시작해 1087년(선종 4년)까지 77년에 걸쳐 완성됐다. 대구 부인사에 도감을 두고 송, 거란의 대장경과 그때까지 전해오던 국내본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호국의 의지를 담아 만들어 부인사에 보관했던 초조대장경판은 몽골의 침입으로 1232년 불타 없어지고 만다. 초조대장경판에서 인쇄된 문헌은 지금도 한국과 일본에 일부 남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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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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