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군위

즐겁던 한 시절 자취 없이 가 버리고

노촌魯村 2011. 8. 8. 00:13

 

一然스님

  一然의 詩

快適須臾意己閑 (쾌적수유의기한)

즐겁던 한 시절 자취 없이 가 버리고

暗從愁裏老蒼顔 (암종수이노창안)

시름에 묻힌 몸이 덧없이 늙었어라

不須更待黃梁熟 (불수경대황량숙)

한 끼 밥 짓는 동안 더 기다려 무엇하리

方悟勞生一夢間 (방오노생일몽간)

인간사 꿈결인 줄 내 인제 알았노라

 

인각사 一然스님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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