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예천

삼강강당 (三江講堂)

노촌魯村 2012. 4. 9. 20:59

 

 

                

  

 삼강강당 (三江講堂.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4호.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14)

 청풍자 정윤목(1571∼1629)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정윤목은 서원부원군 정탁의 아들로 초서에 뛰어난 학자이다. 광해군의 실정에 불만을 품고 지방으로 내려와 후진양성에 힘썼다. 삼강마을 동쪽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이 강당은 앞쪽으로 둥근기둥을 세우고 옆면과 뒤쪽으로는 네모기둥을 세워 건물을 지었다. 가운데에 개방된 구조의 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현판 글씨는 정윤목이 선조 22년(1589)에 부친을 따라 중국에 가서 백이숙제의 묘를 참배하고 돌아올 때 베껴온 것이다. 경내에는 자연석 위에 세운 작은 규모의 학당채가 함께 남아 있다. (문화재청 자료)       

 

 

 

 

삼강마을 동쪽 낙동강변에 자리 잡은  이 강당은 앞쪽으로 둥근 기둥(싸래나무)을 세우고 옆면과 뒤 쪽으로 네모기둥을 세워 건물을 지었다. 가운데에 개방된 구조의 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현판 글씨는 정윤목이 선조 22년(1589)에 부친을 따라 중국에 가서 백이숙제의 묘를 참배하고 돌아올 때 베껴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