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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유배문학관의 서포김만중(西浦金萬重)

노촌魯村 2012. 12. 23. 13:10

 

남해유배문학관 :  국내 최초 및 최대 규모의 문학관으로, 유배와 유배문학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습득을 위한 전문공간이다. 주제별 전시관을 통해 유배문학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다양한 체험전시와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남해유배문학관 바로가기 : http://yubae.namhae.go.kr/main/

 

 

서포김만중영정 (西浦金萬重影幀.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8호.대전 중구 서문로 96)

《구운몽(九雲夢)》 과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를 지은 우리나라 소설문학의 선구자인 서포 김만중(1637∼1692) 선생의 영정이다. 선생은 문과에 장원급제한 이후 공조판서와 대제학을 지냈으며, 귀양간 때를 제외하고는 어머니 곁을 떠난 적이 없는 효자이기도 하다. 이 영정은 원본을 보고 다시 그린 이모본(移模本)으로, 본래 영정은 서화에 능한 조카 죽천(竹泉) 김진규(金鎭圭, 1658∼1716)가 그렸다고 전한다. 정면관에 야인 차림을 하고 양손은 소매 안에서 마주 잡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18세기 초엽의 양식으로 원본에 충실한 이모본이다. (문화재청 자료)  

 

 

 

 

 

 

 

 

 

 

 

 

 

 

노도(櫓島) : 옛날 이곳에서 배의 노를 많이 생산했다 하여 노도(櫓島)라 부른다. 현재는 16가구에 43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배를 타고 청정해역에 나가 고기를 잡기도 하고, 좁은 땅에 농사를 짓기도 하지만, 바다가 넓어 거의 어업으로 삶을 엮어 가고 있다. 1997년 남해문화원에서 서포가 유배생활을 하던 유허와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문을 설치했다. 초옥터와 유허비, 허묘, 우물지, 안내문 등을 구경하면서 서포 김만중의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물고기가 훤히 들여다 보이게 물이 맑으며 볼락, 농어, 감성돔이 잘 잡히는 섬이기는 하지만,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서포는 이곳에서 [사씨남정기]와 [서포만필] 등을 집필했다. 노도는 0.41㎢ 넓이의 작은 섬으로 서포는 1689년부터 3년간 이 섬에서 유배생활을 한 뒤, 5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곳에서 자기가 파 놓은 옹달샘의 물을 마시고, 솔잎 피죽을 먹으며 근근이 연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해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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